어제밤까지 멀쩡했는데 오늘 아침 일어나면서부터 얼굴 오른쪽 광대빼 부위 얼굴 근육이 계속해서 떨립니다. 떨린다는 표현이 맞는건지 뛴다는 표현이 맞는건지, 이 증상은 다른 사람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 꽤 크게 느껴졌습니다. 오전까지는 계속 그랬던 것 같은데 같은날 오후, 어느새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눈밑 바로 아래쪽 얼굴 근육이 미세하게 떨리는 경험은 있었지만 이렇게 얼굴에 다른 부위가 그것도 꽤 증상이 크게 떨린 적은 처음입니다. 증상이 계속되지는 않으니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내 몸을 오래 써 왔고 앞으로도 좀더 아프지 말고 잘 써주려면 미리미리 증상에 대한 정보를 챙겨봅니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한쪽 얼굴 근육 일부가 '실룩실룩' 움직이는 이 증상은 '안면경련'의 대표적인 증상이며, 통..
오늘 오후 선배가 말했습니다. '나 치매인가봐, 자꾸 뭔가 잊어버리고 이름이 생각안나' 저의 대답은 '병원가봐야 할 것 같으면 말씀 드릴께요. 아직 아닙니다' ㅎ 어느새 완전(?)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저 역시 자주 쓰지 않는 단어들은 입에서 바로 나오지 않더군요. 앞으로 점점 더할텐데 말이죠. 오늘 오후 선배와의 에피소드도 있었고, 건망증이나 점점 한템포씩 늦어지는 기억력 등 과연 관리나 예방이 되는 것인지 찾아봤습니다. 바로 눈에 보이지 않는 건강 챙기기 당신의 뇌 노화를 늦춰라 _ 라는 타이틀로 정리해 봅니다. 앞서 에피소드처럼 업무 능률이 떨어진 것, 자주 무언가 잊어버리는 것을 느낀다면 우리의 뇌는 소리소문없이 노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눈의 노화를 위해서는 수술도 하고 안경도 맞춰 쓰지만 노화하는..
회사를 다니면서부터 지금까지 매월 월급에서 내게 한번 물어보지도 않고 떼어가는(?) 돈들이 있습니다. 소득세, 주민세, 국민연금, 고용보험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장기요양보험 마지막으로 건강보험. 한번씩 급여명세서에서 공제되는 항목들을 보면서 어떤 적금보다도 더 꼬박꼬박 내고 있는데 이 혜택을 보고 있는지 볼때마다 궁금했던 기억들 다들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 중 오늘은 소득세와 국민연금에 이어 세번째로 많이 공제되는 ‘건강보험’ 혜택을 제대로 누리고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국민건강보험 관련하여 확인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https://www.nhis.or.kr 입니다. 이번에 블로그 쓰면서 저도 처음 들어와 봤습니다. 메인페이지에서 다양한 기능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관련 민원처리도 할 수 있고..
40대 중후반 넘어가면 한살씩 보태질때마다 영양제도 한가지씩 는다고 누군가 얘기했습니다. 그동안 최선을 다해! 꼬박꼬박 제가 챙겨먹던 영양제는 종합비타민, 루테인, 비타민D 였습니다. 비타민D와 루테인은 왜 먹어야 하는지, 어떤 것을 골라야 하는지 일전에 정리한 바 있습니다. 2020/11/23 - [약 I영양제 I 미용제품] - [영양제] 비타민 D 선택 기준 & 내가 먹는 비타민 D 2020/12/13 - [약 I영양제 I 미용제품] - [영양제] 루테인 선택기준 2가지 꾸준히 먹던 영양제가 떨어져서 온라인 주문으로 다시 검색하니 중년여성 필수 영양제로 오메가3가 추천됩니다. 오래전에 잠깐 먹었던 기억은 있는데 급 관심이 생겨서 대충 훑어보니, 안구건조증에 효과적이란 문구가 눈에 띕니다. 최근 노안교..
3~4개월전 집안에 위암2기 진단을 받고 수술하신 분이 계십니다. 위암은 다른 암 수술에 비해 비교적 수술 후 경과가 좋은편이라고는 합니다. 하지만 수술 받으시는 분이 이미 80세 이상 고령이시고 초기가 아닌 2기~3기를 예측하는 검사결과로 선뜻 수술결정을 내리지 못했었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암이 전이될 수도 있고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입원과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다행히 암은 2기였고 수술도 잘 되었습니다. 얼마전 수술 3개월 이후 사진 촬영에서도 이상 증세가 보이지 않아 온 가족이 한시름 놓았습니다. 다만 걱정은 위암 수술 경과가 그렇다고는 하지만 식사량이 수술전에 비해 현격히 줄고, 연세가 많으시다 보니 체중도많이 줄고 일상에서 쉽게 피곤해 하시는 듯..
노안교정수술 수술전 과정에서 말씀 드렸지만, 저는 검사와 수술일정을 달리해서 왼쪽눈 검사를 받은 일주일 후 수술날짜가 잡혔습니다. 아침에 병원을 방문해서 안과 가면 기본코스처럼 하는 몇가지 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기실에 있으면 간호사쌤이 눈에 점약을 해줍니다 (이 약이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몇분 후 담당 의사쌤과 마주 앉아 제 눈을 강한 빛이 나오는 진찰 기구로 한번 들여다 보시고 수술 부위에 표시를 합니다 (다른 안과는 어떤지 모르곘지만 저는 앞을 똑바로 응시한 채 수술부위에 표식을 해두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눈동자에 표식을 했다니까 허걱~ 스럽지만 아프다거나 통증이 있거나 전혀 그렇지는 않습니다. 수술 과정 수술실에 들어가면 가운을 입고 머리카락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간호사쌤이 헤어캡을 꼼꼼..
최근들어 노안교정술을 많이 한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아직 노안을 제게 갖다 붙이고 싶지는 않았나봅니다. 고도근시로 눈때문에 애로도 많고 눈에 관심도 많은 편이지만 알아보지 않았던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가까운 지인분이 노안교정술 하시는 것을 보고 저도 마음을 먹어 보았습니다. 결정적인 동기는 수술비가 꽤 많이 나오는데 노인성 안과질환 (백내장 진단)을 받아서 치료할 경우 실비보험으로 90%이상 비용지원이 된다고 해서 일단 고도근시인 제가 수술이 가능한지 확인차원에서라도 안과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수술전 제가 거쳤던 과정을 공유해보겠습니다. 안과 고르기 노안교정술로 적합한 안과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인터넷에 검색한다. 지인의 추천을 받는다. 등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듯 싶습니다. '피.안...
꼭 맞아야 할 예방접종 정보들을 보다 보니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나 기타 정보 사이트에 자주 등장하는데 A형간염, B형간염 처럼 익숙하지 않은 예방접종명이 있습니다. 바로 '페렴구균 예방접종'입니다. 주로 영유아나 65세이상 노인들이 해당 질병에 취약하다고 합니다. 작년 하반기 이미 무료로 고령자 예방접종을 진행한 바 있는데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 되리라 생각되어, 이번기회에 정보 정리해 봅니다. 페렴구균이란? I 페렴구균 증세 I 예방접종 안내 페렴구균이란 페렴구균은 급성 중이몀, 페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의 하나입니다. (침습성 감염이란,염증이나 악성종양 등 따위가 번지어 주변 조직이나 세포에 감염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페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감염은 영아 및 어린..
염색을 안하고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이유가 두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제가 너무 동안이라 아직은 흰색 머리카락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당연히 저만의 생각입니다 ^^) 두번째는 직장생활에서 정말 연세가 많은 임원급 아니고서야 남자든 여자든 젊음은 아직 경쟁력이고, 흰머리는 자기관리가 안된 상태로 비추어질 여지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부분염색이 필요한 나이지만 가끔 미용실에서도 하고 더 자주는 셀프염색도 하곤 합니다. 처음 써봤던 셀프 염색 제품들은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제품들이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판매 염색약 하지만 부분 염색이라도 염색 주기가 점점 잦아지니 아무래도 머릿결도 안좋아지는 것 같고 특히 염색약 냄새가 무척 신경쓰였습니다. 그렇다고 홈쇼핑에서 판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