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레이디Choi는 반백을 바라보고 있다 -.- 고백하자면 2년전부터 가끔 '폐경기' '폐경증상' 등등의 검색어로 이 증상에 대해 찾아보고 자가진단을 하고 있다. 정말 남의 일 같지만 누구나 다가오고 있고 맞이하게 된다. 실제 작년에는 검사를 받은 적도 있고 아직!이라는 답변을 받았으나 점점 불규칙한 주기와 불편한 컨디션으로 때때로 지금인가?라고 다시 불안해 한다. 불안할 일이 아닌데 불안한 것은 모르기 때문이다. 내 나이 대부분 해당하는 증세일까? 폐경이 되면 어떤 증상이 있을까? 혹시 약이나 약물로 컨디션이나 건강에 이상신호 없이 잘 넘어갈 수 있을까? 그래서 백과사전들의 도움을 받아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정리해 본다. 1. 폐경이란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및 여성호르..
환절기가 돌아왔다. 매년 맞이하는 계절적 변화인데 신기하게도 늘 초반에는 신체 여러곳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바로 이상 증세를 나타내곤 한다. 환절기의 대표적인 증상에는 코막힘과 재채기를 동반하는 비염 증세, 스킨과 수분크림으로 버티기 어려운 건조 증상과 가려움. 어제 아침까지 한번도 생각 안났던 가습기가 생각나는 목 따가움, 목 부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기전에도 일어나서도 한번씩 발라주지만 자꾸만 일어나는 입술 각질 일어나기(입술 틈) 등이 있겠다. 나도 이 증상들 특히 한살씩 더하면서 건조증이나 가려움 등 점점 더 실감하고 있지만 아주 오래 전부터 내가 겪는 환절기 대표 증상은 입술이 트는 것이다. 특히 입술은 다른 부위에 비해 유분이 거의 없어서 쉽게 건조해지고 바람에 닿으면 트는 과정이 나만의 경우는..
몇 년전부터 가을이면 회사에서 연계한 의료기관이 회사로 방문해서 신청자에 한해 독감예방주사를 접종하곤 했다. 만원대에서 시작했던 접종비가 작년에는 2만원이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올해는 의료기관 섭외가 어려워서 인근 의료기관으로 직접 방문해야하고 자비로 부담하는 비용도 인상되었다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싶었다. 그런데 8월부터 보도되는 뉴스를 접하니 올해는 코로나19 연장선에서 질병관리본부에서 독감백신접종 무료 대상자도 확대하고, 주변 분위기도 무료이든 유료이든 안맞으면 큰일 날 분위기이다. 중고등 아이들까지 무료접종이라고 해서 정신없는 워킹맘 그냥 지나칠까봐 수첩에 기록까지 해두었는데 일주일전쯤 접종이 계획대로 진행 안된다는 학교측 안내문자 이후 아무 연락이 없다.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와 뉴스 보도들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