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루테인 선택기준 2가지

 

 

눈에 관해서 나는 할 말이 꽤 있는 1인이다.

중학교1학년부터 안경을 착용해서 대학 입학 후 소프트렌즈 착용. 이후 15년쯤 지나 출산 후 라섹을 했다. 이때가 둘째 출산 직후 였는데, 첫째때 출산과 육아를 거치면서 안경의 불편함이 내 생애 그 어느때 보다 컸고 이후에도 계속 직장생활을 예정하고 있어 라섹을 했다. (당시 나는 근시가 심했고, 라식 보다는 라섹이 적합하다는 병원의 의견에 라섹을 했다🤦‍♀️ )

 

하지만 채 1년이 되지 않아 시력이 다시 나빠졌고 이후 오늘날까지 안경과 렌즈를 반복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밝히지 못했지만 라섹전 시력이 많이 나빴던 점, 출산 후 시력, 눈건강 등 내 몸이 정상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라섹 수술을 한점. 수술 후 잘 관리하지 못한 점을 후회하고 있다 🤦‍♀️ )

 

이외에도 동공에 작은 동전크기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 같은 증세로 종합병원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던 일 등 정말 눈과 관련된 얘기는 A4지 30장은 쓸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오늘 본론은 그래서 몇년전 부터 비타민 보다 내가 더 열심히 (최소한 이것만이라도 싶은 마음으로) 챙겨먹고 있는 눈 영양제 루테인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루테인의 기능.  루테인 들어간 음식/   루테인 선택기준. 일일섭취량   /    내가 먹는 루테인 


루테인의  기능

 

루테인이란

루테인(lutein)은 잔토필 의 하나로서, 현재까지 알려진 600개의 자연 발생 카로티노이드 가운데 하나이다.

(잔토필: 식물의 잎사귀, 꽃 등 녹색부에 존재하는 황색의 안료)

루테인은 시금치, 케일, 노란당근 등의 잎채소에서 대량으로 발견되며 식물이나 기타 잔토필에서만 합성된다. 루테인이란 말은  yellow를 의미하는 라틴어 luteus에서 유래되었다.

 

루테인의 기능

 

우리 눈에서 루테인은 안구 뒤편의 3차원 시야를 책임지는 망막의 조그마한 부위인 황반에 농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테인과 관련된 학설인 자연농축설에 따르면  루테인이 산화 스트레스 및 청색광의 고에너지 광자로부터 안전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설이다.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루테인 섭취와 안구의 안료 간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이렇게 외부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 뿐만 아니라  물체의 형체나 색을 구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황반의 기능을 돕는 루테인이 그런데 20대 이후 연령에 따라 점차 감소하게 된다. 그래서 외부로 부터 루테인의 섭취로 눈에 나타날 수 있는 이상증세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루테인을 먹어야 하는 이유! 🤦‍♀️)

 

 

루테인이 들어간 음식. 눈에 좋은 음식

 

 

루테인은 일상에서 잎이 많은 녹색채소 또는 주황색, 노란색 과일을 통해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다.

눈에 좋은 대표적 채소인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바뀌어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A는 눈이 피로하거나 각막에 안구 건조증이 있을때, 눈이 침침할 때 섭취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시금치는 망막 중심에서 물체를 식별하고 색을 구별하는 황반의 이상증세로 보이는 황반변성 예방에 좋은 루테인이 풍부한 식품이다. 시금치 외에도 양배추와 케일, 고구마, 달걀노른자도 루테인이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 블랙푸드로 대표적인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제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안구가 건조해지는 증상을 완화하고 이런 건조한 증상으로 인한 피로를 푸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건조해진 눈에 오메가 3 지방산이 효과적이어서 채소, 과일 외에도 연어나 고등어 역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이다.

 

 

루테인 선택기준

루테인추출 방식을 확인한다!

루테인 영양제를 구매할 때 확인해야 하는 것이 루테인의 추출방식이다. 루테인 영양제는 천연식품에서 원료가 루테인을 추출할 때 화학용매제를 쓰거나 친환경 방식을 쓰는 등 다양한 추출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 추출하는 방식에 따라 안전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추출법 중에 핵산 추출법이 있는데, 추출과정에서 헥산이 루테인 성분과 섞일 수 있고 나중에 정제 과정을 거쳐도 100% 제거가 어려워 완제품에 일부 잔류 용매가 남게된다고 한다. 제품에 잔류한 용매 성분은 미량이라도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보다 안전하게 제품을 섭취하려면 화학용매 없이 추출하는 제춤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 이를 NCS방식이라고 한다. NCS는 화학용매를 전혀 쓰지않는 친환경 추출 방식을 포괄한다.  따라서 제품을 고를 때 NCS방식이라고 분명하게 표기되어있는 제품을 고르는게 좋다. 화학 잔여물 걱정 없이 안전하게 루테인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일부영양제들은 NCS루테인 이라고 포장지에 크게 표기되어 있다 🤦‍♀️)

 

루테인 일일 섭취량을 확인한다.

 

2013-2014년 미국영양조사(NHANES)기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성인들은 하루에 1.7mg의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6-10mg을 섭취했을 때 일부 긍정적인 건강 효과가 나타났다. 

우리나라 식약처에서는 하루 최대 섭취량을 20mg 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외국에서는 일주일에 30mg 을 넘게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하기도 한다. 루테인에 포함된 카로티노이드 성분을 장기간 고용량 복용할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한다.

 

 

내가 먹는 루테인

 

 

내가 몇년전 부터 먹는 루테인은 GNC 루테인이다. 

GNC 루테인 213.14mg X 90캡슐  30%회원가44,100원 (판매가 63,000원) . 위와 같은 연질의 캡슐 하루 1개 섭취로 루테인 20mg을 섭취한다. 90캡슐이라 3개월분이고 GNC 골드회원 기준 30% 할인되는데, 이런저런 쿠폰을 더 하면 3만원 후밴대에게 구매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거의 백화점 GNC매장에서 구매해다면 1~2년전 부터는 동원몰( GNC 수입.판매처)에서 온라인 구매하고 있다. 

 

하지만 'GNC 루테인' 이라고 하면 아래와 같은 다양한 제품들이 나온다.

 

 

먼저 보면 같은 제품이라도 가격대가 다양해 보이는데 직구제품들의 경우 60캡슐 기준인데 그래도 캡슐당 계산해보면 확실히 더 싼 것 같긴하다. 다음에는 직구 구매도 한번 시도해봐야 겠다.

 

그외 제품 빌벨리루테인의 경우 (왼쪽 두번째 _초록병)에는 찾아보니까 '빌베리'라는 베리류의 성분이 더 추가된 제품으로 보인다. 앞서 블루베리가 눈에 좋은 식품으로 추천되었던 것 처럼 '~베리'류의 식품들에 항산화 성분등 눈 건강에 좋은 원료가 들어간 제품 인 것 같다.

마지막 가격대가 가장 비싼 GNC 아이헬스는  '프리미엄급 눈,건강 복합제품'이라는 라벨처럼 루테인 15.5mg 외에 지아잔틴.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아연 등 항산화 성분의 영양소들이 함께 들어간 종합비타민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결론은, 루테인 영양제를 고를때는 2가지 _ 루테인추출방식 (NCS)과 루테인함유량 (15~20mg)을 확인하고, 루테인 영양제로만 혹은 복합영양제로 기능을 생각해서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건강한 레이디 Choi's Talk ; 최근 겨울철에 코로나19까지 실내생활이 많다 보니 눈이 더 건조하고 피로한 것 같다.  식품으로도 영양제로도 눈의 보호가 꼭 필요한 시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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