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몸에서 냄새가 나요

바깥 날씨의 온도 변화와 함께 일상에서 겪게 되는 많은 증상 중 하나가 땀과 냄새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까이 지내는 사람에게 냄새가 난다면 그것만큼 고역도 없습니다.

주로 냄새가 나는 증상과 원인/ 냄새로 알 수 있는 병/ 냄새를 자제할 수 있는 일상 팁에 대해 알아봅니다.

 

냄새 증상과 원인

1. 입냄새

 

 

입냄새, 구강 외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지만 입에서 나는 냄새의 거의 90% 이상은 입안의 문제에서 발생된다고 하고 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강내 침이 적어지면 입 냄새가 심해진다.

침은 입안을 깨끗하게 하는 기능을 하는데 침 분비 기능이 떨어지면 세균번식이 왕성해진다. 침샘은 스트레스가 심할 때, 당뇨와 같은 질환에 걸려 침샘이 망가졌을 때 기능이 떨어진다. 또한 40대 이후 자주 발생하는 이, 잇몸 관련 질환 (치주염이나 치은염)으로도 냄새가 난다. 잇몸이나 이뿌리에 염증이 생긴 것이므로 칫솔질을 아무리 해도 냄새가 난다.

 

구취 제거. 예방법

치태가 자주 끼는 혀를 칫솔로 문질러 청결을 유지해주는 것이다. 또 입안 구석구석 칫솔질을 하면 침샘이 자극돼 자정작용을 하는 침이 잘 나오게 된다.

침 분비를 저해하는 긴장된 상태가 오래 지속되지 않도록 스트레스 관리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2. 겨드랑이 냄새

특히 여름철 심한 증세로 주변 사람은 물론 본인도 괴로운 냄새 질환 중 하나가 암내라고 불리는 겨드랑이 냄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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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내라고 불려지는 액취는 페르몬이라고 하는 이성을 유인하는 냄새로 불린다.

겨드랑이에서 나는 괴로운 냄새의 원인을 추적해보면 결국 땀과 세균의 합작품이다.

우리 몸에는 2백만개 이상의 땀샘이 있다. 땀샘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 에크린샘 : 맑고 투명한 땀으로 땀의 역할은 체온조절과 피부의 건조를 막기 위한 것이다

-. 아포크린샘 : 농도 짙은 땀으로 이성을 유혹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사람에 따라 대부분 퇴화되었지만 유두나 음모 주변 등 이 땀샘이 몰려있는 것이 이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아포크린샘에서 나는 걸쭉한 땀은 단백질과 지질로 구성됐기 때문에 세균의 먹이가 되고, 분해가정에서 발생한 카프론산과 암모니아가 지독한 냄새를 풍기를 것이다.

 

내분비 기능이 왕성해지는 사춘기때 증세를 호소하고 폐경 이후의 노인에게는 발생하지 않는다.

대개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마른 사람보다는 뚱뚱한 사람에게 또 생리 전후에 많이난다. 서양인에게 많고 한국인에게 10%선으로 보고 있다. 또한 유전적 성향이 강해서 집안 내력을 살펴보면 자신의 증상을 확진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환자의 20%는 유전과 상관없이 발생하기도 한다.

 

겨드랑이 냄새는 사람에 따라 가벼운 정도, 조금 심한 정도, 매우 심한 정도로 나뉜다. 본인만이 느끼는 정도라면 가벼운 정도, 또 주변 사람이 냄새를 맡을 정도면 중등도, 전철 안이나 넓은 회의실 등 공간에서 냄새를 맡는다면 매우 심한 정도이다.

가벼운 정도는 평소 겨드랑이를 자주 씻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거나 세균 번식을 억제하기 위한 연고를 바른 것만으르도 충분하다.

아주 심한 증상의 경우 수술이 최선의 방법이다. 기존에는 외과적인 수술로 아포크린샘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고, 이런 경우 수술범위가 광범위해서 흉터가 꽤 크게 남았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간단하게 피부에 직경 0.5츠의 작은 구명만 뚫고 지방 흡입기로 땀샘을 빨아들이는 간단한 방법이 나와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겨드랑이 냄새 일상 예방법

 

  • 목을을 자주 하면서 청결을 유지한다
  • 겨드랑이 부근을 항상 건조한 상태로 유지한다 (파우더 바르기, 건조 티슈 사용하기 등)
  • 천연섬유의 속옷을 입고 자주 갈아입는다
  • 겨드랑이 털을 짧게 깍는다.
  • 방향제나 소취제를 사용한다.

3.  발냄새

마지막으로 온종일 구두나 운동화 등을 신고 외부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피할 수 없는 냄새가 있으니 발냄새입니다. 반가운 소식은 발냄새는 노력으로 상당부분 제거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자리마다 유독 냄새가 많이 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발냄새를 일으키는 원인은 발에 기생하는 각종 미생물이다. 특히 여름철은 이런 미생물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냄새가 더 심하다.

발 냄새의 원인이 각종 미생물과 발바닥의 각질을 세균이 먹기 좋게 만드는 땀에 있는 만큼 두 가지르 동시에 잡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발냄새 예방법

  • 우선 발을 틈틈이 항균비누로 말끔히 씻어내고 물기를 드라이어로 말려준다.
  • 파우더를 바르는 것도 한 방법이다. 
  • 구두 또한 여러 켤레를 준비해 한번 신었던 것은 구두 안쪽을 알코올로 닦아 바람 잘 통하는 그늘에 말린다.
  • 양말은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양말 착용이 좋다.
  •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발을 씻을 때 마지막 헹구는 물에 식초 몇방울을 떨어뜨려 씻어 내거나 녹차를 우려낸 물에 발을 10여 분 담그면 효과적이다. 세균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이 원리이다.

 

냄새로 추측할 수 있는 병

암모니아 냄새 :  콩팥, 간 기능 저하나 요독증, 무리한 다이어트

오래된 화장실에서 맡아본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면 콩팥 기능을 의심해봐야 한다. 콩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암모니아가 배출되지 못하고, 그래서 입안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나게 되는 것이다.  또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을 늘리는방식의 다이어트의 경우 탄수화물 대신 지방이 분해되면서 케톤이 생성되는데, 케톤에서 화학물질 냄새가 유발될 수 있다.

 

달고 신 듯한 냄새 : 당뇨병

입안에서 달콤한 과일 냄새 같은 아세톤향이 난다면 당뇨병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당뇨병합병증인 케톤산혈증이 있으면 혈액 속에 케톤산 물질이 다량으로 생성되는데, 해당 물질에서 과일이나 아세톤향이 나게 된다.

 

섞은 달걀 냄새 :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소화불량

달걀 썩는 냄새가 나면 해독작용이 원활하지 않다는 증상일 수 있다. 간질환의 경우 노폐물이 해독되지 않아 달걀 썩는 냄새가 날 수 있다. 병으로 인한 몸속 특정한 대사의 결과로 해당 냄새가 나게 된다.

 

갑작스런 입냄새 : 이비인후과 질환
평소에 입냄새가 없는데 갑자기 입냄새가 생겼다면 축농증이나 비염 같은 이비인후과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대부분 축농증이나 비염을 앓게 되면 코로 숨쉬기가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게 된다.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침이 마르고 입안이 건조해져 세균 번식이 활발해면서 단백질 분해가 잘 일어나고 그만큼 입냄새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음식물 썩는 냄새 : 소화불량
소화불량이나 역류성식도질환 등이 있는 환자는 식도에서 발생하는 냄새가 입냄새로 나타날 수 있다. 위장 내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피 냄새가 입에서 생길 수 있다.

 

냄새를 예방하는 차

녹차, 홍차, 우롱차 : 이 차에는 카테킨, 카페인, 각종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냄새 물질의 생성을 막고 항균역할을 한다. 입냄새, 몸냄새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성분이 있고, 차를 끓이고 나서 찻잎을 버맂 말고 껌처럼 씹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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