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탈모의 원인 I 여름철 탈모예방 팁

 

 

저희 집 욕실에는 샴푸와 린스가 각각 최소 2종씩 있습니다. 이유는 40대 후반이후 탈모에 부쩍 신경쓰고 있는 제 룸메용 탈모방지 샴푸와 린스가 있고 비슷한 연령대지만 비교적 모발은 풍성하지만 날로 모발의 윤기가 없어지는 저를 위한 기능성 샴푸와 린스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거실 욕실도 그렇습니다. 엄마쪽 보다는 아빠쪽 유전자를 받았다는 따님 역시 적은 머리숱을 지키기 위해 탈모방지 샴푸를 쓰고 있습니다.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오랜기간 같은 식습관을 가지고 살고 있는 가족인데도 이렇게 탈모 진행 속도가 차이가 있는 것은 정말 유전적 차이일까요? 아니면 남녀의 차이일까요?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은 차이가 없는 걸까요?

남편은 그렇다 치고 외모에 민감 최고봉인 딸내미의 풍성하고 건강한 모발을 위한 팁은 없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기본이 되는 '탈모의 원인' 그리고 이를 예방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는 팁들을 좀 찾아봤습니다.

 


탈모 & 탈모의 원인   I   탈모와 두피관리 I  여름철 두피관리 팁


탈모 & 탈모의 원인

 

 

'탈모'에 대한 개인마다 기준이 다른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젊었을 때 비해 많이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면서 누군가는 또래비해 적은 머리숱을 보면서 등등 연령,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탈모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탈모는 어떤 특정한 원인으로 머리카락(모발)이 없거나, 모모세포가 활동하지 않아 모발이 성장하지 않고 빠지는 현상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통 약 10만개의 모발을 가지고 있으며 하루 50~100개의 모발이 빠지는 것은 정상으로 보고 있다. 모발이 생기고 빠지는 과정을 보면, 크게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거치게 된다.

 

 

 

 

성장기 : 건강한 두피의 모발은 2~6년정도의 성장기를 거친다. 두피의 약 85~90%의 모발이 성장기에 있다. 이때 모발은 계속 자라는 시기로 모모세포가활발하게 활동하고 모발은 한달에 1~1.5cm 자란다.

퇴행기 : 퇴행기 모발은 모낭의 성장활동이 정지되고 세포분열이 멈춘상태로  전체 모발의 1~2% 비중이다.

휴지기 : 휴지기 모발은 3~4개월 정도로 보는데 전체 모발의 10~15%이며 이때는 모낭의 활동이 완전히 멈춘 상태에서 모발이 빠지기 시작한다. 우리가 머리를 빗을때나 머리를 감을때 빠지는 모발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참고]

모모세포 毛母細胞 keratinocyte cell

모유두(毛乳頭) 조직 내에 있으면서 모발을 만들어 내는 세포이다. 모낭(毛囊) 밑에 있는 모유두에 흐르는 모세 혈관으로부터 영양분을 흡수 및 분열 증식하여 모발을 형성한다 (출처_네이버지식백과)

 

(🤦‍♀️ 각종 헤어 제품에 케라틴이라는 용어가 많이 들어간 이유를 알겠습니다. 모모세포의 영어 표현의 일부이군요)

 

이런 모발의 사이클이 건강하게 진행되면 좋겠지만 흔히 탈모는 하는 스트레스, 호르몬, 환경오몀, 출산, 질병 등의 이유로 모발의 주기가 변화될 수도 있고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수 있다.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어도 남성 호르몬이 없다면 탈모는 생기지 않는다. 단 여성도 부신과 난소에서 소량의 남성 호르몬이 분비됨에 따라 여성형 탈모가 생기게 된다.

 

탈모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특정효소가 결합되어 진행되는데 20~30대부터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진다. 또한 헤어라인의 모발이 뒤쪽으로 점차 넘어가고 정수리 부분도 서서히 진행되기 시작한다. 탈모의 진행속도는 개인마다 다르며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발생빈도가 낮은 편이다.

 

 

탈모와 두피관리

 

탈모의 여부, 풍성한 머리카락 등은 현대에 들어 사람들의 외모적인 자신감, 자존감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ㄷ. 그래서 모발을 잘 유지하고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두피관리가 각별히 중요하다. 얼굴이나 신체 다른 부위 피부 등은 우리 눈에 직접 보이므로 관심을 갖고 관리하지만 오히려 노폐믈 배출과 피지 분비가 많은 두피는 보이지 않는 상태라 관리를 소홀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피는 모공,  땀샘, 미생물 등이 계속 노폐물을 배출하여 외부의 미세먼지와 화학적인 시술 등으로 인해 두피에 이물질들이 쌓이게 된다. 이러한 이물질과 노폐물들을 적절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두피에 세균이 번식하게 되고 두피에 문제를 발생시키며 가려움과 냄새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을 두피 스케일이라고 하고 딥클렌징과 같은 역할을 한다. 피부는 보통 28일 주기의 각화과정을 가지고 있지만 25세 이후부터 노화가 진행이 되며 각화주기는 점점 길어지게 된다. 그로 인해 피부는 두꺼워지고 노화 각질들이 계속해서 쌓이게 되고 세포분열이 더디게 진행되어 두피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 된다.

노화는 탈모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두피의 문제를 관리하고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두피 스케일링을 통해 두피의 노화 각질과 산화피지, 노폐물 등을 제거하여 모근의 원활한 호흡과 혈액순환을 도와주어야 한다.

 

(🤦‍♀️ 미용실이나 또는 탈모관련 전문 헤어샵에서 두피케어 프로그램, 두피 스케일링을 운영하는 이유는 결국 탈모를 예방하거나 완화시키는 거네요. 이 관리들은 미용실 기준 3~4만원 정도 하는 것 같은데 요즘은 집에서 하는 두피케어용품들도 많다고 하니 이것은 다음 기회에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

 

여름철 탈모예방 팁

 

탈모가 어떤 상태인지도 알았고 (기본적인 모발 사이클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 탈모와 두피관리의 밀접한 관계도 알았습니다. 그리고 탈모에 영향을 주는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하는 스트레스, 호르몬 불균형, (여성의 경우)  갑상선 기능 항진증, 극적인  다이어트에서 오는 체내 각종 밸러스 불균형,  나이등등도 쭉 나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원인들에 대해 어떤 것도 단기에 해결 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상에서 실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좀 찾아봤습니다. 그것도 지금같이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특히나의 모발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팁입니다.

 

 

▣ 여름철 예고없는 장마비라도 맞지 말아야 합니다.

 

출처 I 한국경제


여름철 우리의 머리속 _ 두피·모발에는 그 어느 계절보다 하루종일 만들어진 피지, 각질, 땀과 함께 헤어젤니나 각종 스프레이 등 스타일링제품의 잔여물이 가득하다. 이 상태에서 비를 맞으면 유해물질이 대기 중의 오염물질과 함께 만나 두피의 모낭입구를 막아 피지 배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는 곧 탈모를 촉진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비를 맞아 습해진 두피는 박테리아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기도 하다. 따라서 장마철 귀찮더라도 늘 우산을 소지해서 최대한 비를 맞지 않도록 하며, 머리가 비에 젖었다면 곧바로 감는 게 좋다.

 

여름철 바깥에서 장시간 보낼경우 모자는 필수입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두피가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모발이 손상될 수 있다. 자외선이 강한 날 오랜 시간 밖에 있으면 모발이 약해지고 탄력을 잃기 쉽다. (🤦‍♀️ 실제 그런 것 같습니다. 여름철 바깥에서 장시간 보내고 귀가하면 그 어느때 보다 머리카락이 힘 없이 축 늘어졌던 경험이요 )

그래서 여름 외출시는 모자나 두건등으로 모발을 직접적인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특히 바닷가, 수영장 등 물이 있는 곳은 수면에 빛이 반사돼 자외선 양이 증가하고 강해서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참고_ 모자를 쓰면 탈모가 생긴다 ??? ]

간혹 모자를 자주 쓰면 탈모가 생긴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모자가 머리를 강하게 압박해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모자를 쓰는 것만으로 탈모가 발생하진 않는다. 다만 통풍이 되지 않는 모자를 오래 착용할 경우 두피에 염증을 일으킬 위험은 있다.

 

저녁에 머리 감기를 추천합니다.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저녁에 머리를 감도록 한다. 낮 동안 두피와 머리카락에 쌓인 유해물을 저녁에 씻어내기 위함이다. 머리를 감을 때는 미지근한 물과 자극이 적은 샴푸를 사용하며, 머리카락에 직접 비비지 말고 손에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감는 게 좋다. (🤦‍♀️ 두피도 피부라 세안 방법과 같네요)

또 여름철 수영장을 방문했다면 곧바로 머리를 감아야 한다. 대부분 수영장 물에는 소독을 위한 ‘클로린’이라는 화학 성분이 함유됐는데, 이 성분이 모발의 천연성분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개인적으로 금주부터 저녁 머리감기를 실천 중인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머리말리기를 꼭 뽀송한 단계까지 두피속까지 잘 말려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

 


* 위의 글은 헬스조선 [여름철 모발관리]와 도서 [한손의 탈모관리] 내용을 일부 발췌, 참조하였습니다.

 

🤦‍♀️ 탈모 관련해서는 한번씩 찾아봐야 할 정보가 너무 많네요. 특히 정말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집에도 잔뜩 있는 탈모샴푸들,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두피관리 앰플 등등 다른 샴푸보다 비용도 훨씬 비싸더라구요. 다음편은 두피관리와 탈모관련 샴푸 정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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