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건강검진결과_CT와 MRI. MRA는 뭔가요?

 

 

지난 달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얼마전 진단결과를 받았습니다. 기본적인 검사외에 선택형으로 받는 검사들이 있는데 저는 늘 무엇을 선택해야 할 지 어렵습니다. 그래서 당일 작년에 제가 어떤 검사를 받았는지 물어보고 겹치지 않는 선에서 받곤 합니다. (🤦‍♀️ 저만 그런가요? ㅠㅠ) 

 

 

어떤 책에서 한 의사분이 매년 본인이 정기적으로 받고 있는 검사라  환자분들에게도 꼭 권한다는 검사와 건강검진 시기가 되면 늘 헷갈려서 제가 찾아보는 검사항목 정보를 정리해서 공유해 봅니다.

 

모 의사쌤이 정기적으로 받고 있어서  환자들에게도 권하는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위와 장 내시경 검사

 

현대 사회 성인 남녀 모두 위관련 질환이나 대장암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내시경으로 확실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수다. 검사과정이 힘들지 않도록 안정제 등을 주사하여 수면과정에서 검사를 마치므로 그다지 고통스럽지는 않다. 내시경 검사를 받기 전에 장을 비우기 위한 액체를 마시는 것이 가장 힘든 과정인데 최근에는 먹는 알약 등으로 대신 하는 방법도 있다.

 

(🤦‍♀️ 관련 정보는 저의 생생한 후기가 더욱 참고 되실 것 같습니다)

 

 

대장내시경 후기

 

 

2. 흉부와 복부의 CT 검사 

 

폐의 X선 검사나 복부의 초음파 검사로는 초기 암을 발견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CT로 인체를 가로로 자른 횡단면을 봄으로써 폐, 췌장, 담낭, 간, 신장, 난소 등의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흉부 CT에는 심장의 혈관도 찍히므로 이상이 있으면 관동맥 CT라는 정밀 검사를 받으면 확실하게 심근경색을 예방할 수 있다.

(🤦‍♀️ 아마 이번에 검사한 폐 CT가 이 검사인 듯 싶습니다) 

 

CT(Computed Tomography)

CT 스캐너를 이용한 컴퓨터단층촬영(斷層撮影)법으로, 엑스선이나 초음파를 여러 각도에서 인체에 투영하고 이를 컴퓨터로 재구성하여 인체 내부 단면의 모습을 화상으로 처리하는데, 종양 등의 진단법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일반 촬영으로 나타낼 수 없는 신체의 단층영상을 기록하여 나타내는 장치이다.

 

원리
오랫동안 X선은 뼈를 볼 수 있는 촬영 장치로 널리 이용되어 왔다. 이후 전자공학의 출현과 컴퓨터의 급속한 발달은 X선 촬영 장치에 현저한 변화를 가져오게 하였다. CT는 X선을 이용하고 있지만 직접 필름에 감광시켜 얻는 일반적인 방사선 사진과는 다르다. CT는 인체의 한 단면 주위를 돌면서 가느다란 X선을 투사하고 X선이 인체를 통과하면서 감소되는 양을 측정한다. 인체의 내부 간이나 신장 같은 장기들의 밀도는 약간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X선이 투사된 방향에 따라 흡수하는 정도가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 X선이 투과된 정도를 컴퓨터로 분석하여 내부 장기의 밀도를 결정하고, 이를 통하여 내부의 자세한 단면을 재구성해서 영상으로 나타나게 한다. 즉, 신체의 여러 각도에서 투과시킨 X선을 컴퓨터로 측정하고 단면에 대한 흡수치를 재구성하여 영상으로 나타내는 장치이다.

장점과 용도
일반 X선 사진은 사람 몸의 3차원적인 모습이 2차원의 필름에 나타나지만, CT는 선택한 단면의 모든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일반 X선 사진으로는 알아내기 힘든 여러 가지 사실들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CT는 재료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산업 분야에서도 내부의 모습이나 빈 공간, 그리고 밀도를 알기 위하여 이용되고 있다 (출처_ 네이버 지식백과)

 

 

3. 뇌의 MRI 검사

 

뇌동맥류나 가벼운 경색을 찾아내어 미리 약을 복용함으로써 목숨을 잃거나 심각한 후유증이 남는 사태를 피할 수 있다. 한창 일할 나이인 중장년층에게 많은 지주막하 출열도 예방할 수 있고 뇌종양도 발견할 수 있다. 해마의 취축도 조사하는 검사를 동시에 하면 할츠하이머병의 예방도 가능하다.

 

참고] 뇌관련 질병

뇌졸증 : 뇌의 혈액순환장애로 뇌 기능이 상실되면서 급격한 의식장애와 운동마비를 일으키는 상태. 뇌졸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뇌경색과 뇌출혈이 있으며 보통 뇌출혈에 의한 빈도가 더 높음 뇌경색 : 뇌혈관이 막혀 해당 부위의 뇌의 일부가 죽게 되는 질병, 뇌혈전증, 뇌색전증이 해당됨 뇌출혈 : 뇌혈관이 파열되어 출혈이 일어나 뇌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함. 갑작스러운 의식장애, 반신불신 등을 일으킴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는 CT와 함께 강력한 영상진단 도구의 하나이다. CT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다.

① 뼈의 허상(artifact)이 없기 때문에 뒤머리뼈우묵에 존재하는 뇌종양 병변 등 CT로는 찍기 힘든 부분도 잘 나온다.
② 뇌경색 등의 폐쇄성 뇌혈관 병변은 발병 초기에 CT에서는 검출되기 힘든데 비해 MRI에서는 발병 수시간 후와 초기에 발견할 수 있다.
③ 작은 뇌경색이나 MS의 탈수반 등 5mm 이하의 작은 병변도 검출이 가능하다.
④ 수평면뿐만이 아니라 관상면, 시상면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MRI가 많이 사용되는 경우는 뇌종양, 뇌경색, 다발경화증이다. 

(🤦‍♀️ 뇌와 관련된 검사는 MRI로!! )

 

위와 같은 장점 이외에도 MRI는 CT에 비해 연부조직의 대조도가 우수해서 원하는 방향의 영상을 얻을 수 있고 CT에 비해 방사선 노출 같은 위험 없다고 합니다.

 

 

4.  MRI 검사와 MRA 검사 차이는?

그리고 선택 검사시 늘 제가 다시 찾아보는 것이 MRI 와 MRA의 차이인데요.

 

 

MRA

[ 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 ]

자기공명혈관조영술.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하여 조영제(contrast media)를 사용하지 않고 혈관만 선명하게 영상화하는 검사법으로, 뇌동맥류(뇌동맥꽈리, cerebral aneurysm)나 폐쇄성 동맥질환을 비롯한 뇌혈관장애 검사에 사용된다.  (출처_네이버지식백과)

 

뇌 MRI와 뇌 MRA 검사는 고주파와 자기장을 이용하여 뇌조직이나 혈관의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검사로  뇌 MRI는 뇌 그 자체에 대한 영상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고 MRA는 뇌 보다는 뇌 혈관의 영상을 보여주는 검사라고 합니다.

뇌 MRI는 뇌경색, 뇌출혈, 뇌종양 정밀검삭 가능함

뇌 MRA로는 뇌혈관질환, 동맥경화성 뇌혈관 협착, 뇌동맥류 질환을 파악할 수 있음

 

 

5.  MRI 검사비용

 

	MRI			MRA
병원구분	최고	평균	최저	최고	평균	최저
상급종합	85만원	65만원	35만원	54만원	43만원	35만원
종합병원	77만원	50만원	30만원	48만원	46만원	44만원
병원	70만원	40만원	25만원	45만원	34만원	20만원
요양병원	47만원	40만원	40만원

 

[참고]

상급종합병원 :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행하는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3차 의료급여기관을 말한다.

 

종합병원 : 의료법에 따라 100개 이상의 병상(病床)과 7개 또는 9개 이상의 진료과목, 각 진료과목에 전속하는 전문의를 갖춘 제2차 의료급여기관을 말한다.

 

 

(🤦‍♀️ 회사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아서 몰랐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네요.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보이는 곳 보다 보이지 않는 내 몸에 대해서는 더 세심하게 점검해야 하니, 정기적인 검사는 필수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