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후기] 아론 크림염색약 사용후기
- 건강/약 I 제품
- 2021. 2. 9.
염색을 안하고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이유가 두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제가 너무 동안이라 아직은 흰색 머리카락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당연히 저만의 생각입니다 ^^)
두번째는 직장생활에서 정말 연세가 많은 임원급 아니고서야 남자든 여자든 젊음은 아직 경쟁력이고, 흰머리는 자기관리가 안된 상태로 비추어질 여지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부분염색이 필요한 나이지만 가끔 미용실에서도 하고 더 자주는 셀프염색도 하곤 합니다.
처음 써봤던 셀프 염색 제품들은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제품들이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판매 염색약
하지만 부분 염색이라도 염색 주기가 점점 잦아지니 아무래도 머릿결도 안좋아지는 것 같고 특히 염색약 냄새가 무척 신경쓰였습니다.
그렇다고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덜컥 사기도 부담스러웠습니다. 두피자극도 없고, 머릿결 손상도 적고, 셀프염색도 너무 간편하다고 쇼호스트는 마음을 흔들지만 구매하기에는 양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적극적 제품 탐색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서치를 통해 발견한 제품이 오늘 소개할 바로 '아론(AARON) 실크리페어 크림염색약'입니다.
아론 실크리페어 크림염색약
아마 저는 벌써 4회이상 온라인 주문을 해서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22,000원이고 저는 위에 한세트 사면 부분 염색을 한달에 한번 꼴로 하다보니 최소 3~4회 정도는 쓰는 것 같습니다.
아론 크림염색약 추천 이유
첫번째, 염색약을 사용하기에도 보관하기에도 패키징이 편리합니다.
보통 다른 연색약들의 경우, 두가지 섞어쓰는 염색약들이 각각 플라스틱 통에 들어 있거나, 1회용 샴푸,린스같은 포장방식입니다. 플라스틱 용기의 경우 나눠쓸 경우 좀처럼 끝까지 깔끔하게 쓰기가 어렵고, 1회용 방식은 염색약을 짜내어 쓰다보면 어디든 묻기 쉽습니다.
그런데 아론 염색약은 묻지않고 끝까지 깔금하게 여러번 나누어쓰기 좋은 포장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두번째는 제일 큰 추천 이유입니다. 처음 써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염색 후 전혀 염색약의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향기 좋은 샴푸로 머리를 감은 것 같은 좋은 향기의 여운이 남습니다. 염색하고 나면 늘 독한 약품향의 잔향이 괴로웠던 제게는 이 것이 제일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세번째는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두피에 자극도 거의 없고 염색약치곤 굉장히 순합니다. 아마 염색약에서 약품 냄새가 나지 않았던 이유와 같을 수 있습니다.
제품 홍보물에는 주요 성분들 중 천연 추출물로 달팽이 점액 여과물 (보습), 세이지 (살균, 재생), 우엉뿌리(활력), 알로에베라(보습), 뽕나무잎(윤기), 누에고치실크가 들어 있다고 하는데 이런 성분의 효과인지 정말 저자극인건 맞습니다.
네번째는 제가 사용하는 컬러가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딱 자연스러운 브라운컬러로 만족감을 줍니다.
그리고 소소한 마지막 이유는, 온라인 주문때마다 오는 손글씨 쪽지입니다. 알바생이 쓰는 것일 수 있겠지만 한결같이 안부인사를 하며 서비스제품을 더 챙겨주겠다는 친절이 온라인 쇼핑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꾸준합입니다.
그리고 위에 염색약 주문시 함께 오는 염색도구들은 위와 같습니다. 헤어핀, 브러쉬 외에 염색용 까만색 용기가 들어있는데 염색약 섞어 쓰기에 딱 좋습니다.
시간이 더 흘러, 더 편리하고 더 좋은 염색약들이 나오겠지만 지금까지는 계속 반복구매와 사용을 하고 있는 염색약입니다. 가격으로 보면 훨씬 고가의 염색약들도 있고 성분도 아론염색약 보다 좋겠지만, 오늘 소개하는 염색약은 가격대비 사용해보면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번 미용실 염색을 부담스러워하는 지인들에게도 꽤 많이 소개했습니다.
이상 추천제품 외에도 워낙 시중에 다양한 염색약들이 있고 또 염색약 부작용 후기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의 성분이 섞인 제품은 피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염색 제품에 주로 사용되는 염료 중 3가지PPDA-파라페닐렌디아민 : 암 유발과 피부, 눈,폐에 자극을 줄 수 있음레조시놀 : 내분비계 장애와 피부, 눈, 폐에 자극을 줄 수 있음톨루엔-2,5-디아민 설페이 : 심각한 피부염증과 알레르기를 유발PPDA는 머리 염색약의 염료 성분으로, 모발염색·모피염색·헤나문신·프린트용 잉크 용액 등에 사용된다. 모발 염색약을 사면 두 개의 병이 들어 있는데 하나는 PPDA 염료이고 나머지는 산화제이다. 염색할 때 이 둘을 섞으면 무색의 PPDA가 산화제와 합쳐지면서 색을 만들고 염색이 이뤄진다. 이러한 PPDA는 헤나나 천연 염색약에도 들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염색약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결코 안심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성분들은 40분정도 염색한후 씻어내도 피부에 약 0.2%정도는 흡수된다고 알려져 있고 DNA를 변형시켜 돌연변이를 유발할가능성이 있다는 무서운 보고도 있다고 하니 염색약의 주요성분 확인은 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