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후기] 라피타 헤어틴트 사용후기
- 건강/약 I 제품
- 2022. 8. 10.
미루고 미루어도 한달에 한번은 부분염색을 하지 않으면 민망해서 출근이 힘듭니다. 반백의 나이에 아직도 직장생활하는 워킹맘인지라....하루가 다르게 느는 흰머리가 부담입니다.
( 🤦♀️ 쓰고보니 제 소개가 상당히 자조섞인 우울모드인데요...젊은 시절 저는 정장이 입기 싫어서 회사를 그만두고 싶었다면 지금은 흰머리 커버가 싫어서 출근이 하기 싫습니다. 참고로 세상이 바뀌어 이젠 청바지 입고 출근합니다만 ^^)
그래도 출근퇴근 반복의 일상패턴을 지키는 자기관리가 몸에 베어 흰머리가 보이면 셀프 부분염색을 합니다만 문제는
머릿결도 푸석해지고 상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단 일주일이라도 염색대신 커버가 가능한 제품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종류도 다양합니다. 스프레이형 흑채, 눈썹 마스카라처럼 생긴 브러쉬틴트, 쿠션형태의 새치커버제품 등등 동종 형태라도 제품이 굉장히 많습니다.
위에 제품 중 저는 두가지를 아미 사용해보긴 했습니다.
먼저 스프레이형 제품은 광범위하게 휙 뿌려서 새치나 흰머리 커버는 용이한데 제가 원하는 부분 (🤦♀️ 저는 주로 앞 이마 헤어라인을 중심으로 흰머리들이 빨리 생기는데)만 집중해서 커버하기에는 분사형이다 보니 피부에도 묻도 특정부위만 커버에는 어렵더라구요.
두번째 마스카라형은 스프레이형의 단점을 극복하기에는 좋아서 특정 부위, 좁은 부분등을 눈썹 마스카라 하듯이 싹싹 쓸어주면서 커버하기에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건조가 안되고 그러다 보니 얼굴이나 손에도 잘 묻어나더군요.
(🤦♀️ 또 두제품 모두 염색제품 특유의 향도 제법 났습니다)
이상의 사용경험을 가지고 위 두가지 단점을 커버하고 제가 원하는 부위만 쉽게 커버할 수 있는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우연히 인터넷 광고에서 이 제품 '라피타 헤어틴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사용후기들 실제 사용과정을 리뷰한 사진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그래서 '궁금한 것을 일단 사본다, 써본다' 원칙에 입각해서 주문해 봤습니다. 네이버 쇼핑몰에 치면 여러군데 스마스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라피타 헤어틴트
구매정보
가격 : 개당 10,900원 ( 🤦♀️정상가 29,900원 이라고 뜨지만 쇼핑몰마다 제가 결제한 금액에서 몇백원 더하기빼기 인것을 보면 저 가격이 정상가이엤죠 ^^)
컬러 : 블랙/ 다크브라운 (🤦♀️ 저는 다크브라운으로 주문했습니다)
특징 :
- 바르면 바를수록 흰머리가 사라진다.
- 5초만 문지르면 흰머리가 사라지고, 다른 새치커버 제품들은 바를 때만 가려주고 샴푸하면 다시 흰머리로 돌아왔는데 비해 이 제품은 바르면 바를수록 착색되서 점점 머리가 까맣게 됨.
위 특징은 판매처 홍보글인데, 저는 사실 위 착색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머리를 감으면 제 흰머리들은 그대로였던 것 같아서요.
제품 형태
부분 새치커버 제품들의 특징 중 하나가 이렇게 저마다 형태가 다른 점인 것도 같습니다. 스프레이형, 마스카라형, 스폰지형 그리고 이번에 구매한 라피타헤어틴트는 스폰지가 사이 사이 박힌 빗모양입니다. 뚜껑을 돌리면 딸깍 소리가 나면서 열리는데 조금 아쉬운 점은 용기 바닥이 약간 라운딩 형태라 세워 놓으면 잘 서지는 않습니다
(🤦♀️ 손으로 들고 슥슥 바르면 되니까 용기를 세울 일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저같은 블로거들은 세워놓고 사진도 찍어야 하니까요^^)
살 때는 모르고 샀는데 찬찬히 살펴보니 수입판매하는 일본 제조 제품입니다. (🤦♀️ 써보기도 전에 이럴때 제품에 신뢰가 더 가는건 저만 그런가요 ^^)
제품 특징
제품특징으로 판매처에서 홍보하는 내용은 굉장히 많지만 대표적인 것을 요약하면
◐ 성분이 빠르게 건조되어 손이나 옷에 묻어나지 않는 점
◐ 각종 자연추출물로 성분이 구성되어 머릿결을 윤기있고 건강하게 케어해주는 점,
◐ 향료나 합성류가 첨가안되어 있는 점 등등이 타사 제품에 비해 좋은 점임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사용후기 및 소감
왼편 사진처럼 주로 앞머리 쪽에 흰머리가 더 자주 생기는데요. 라피타 헤어틴트르 몇번 빗질 하듯 빗어주면 흰머리가 제법 티안나게 컬러가 변합니다.
그리고 제품 특징처럼 빠르게 건조되고 다른 염색 제품보다 냄새도 덜 한 듯 싶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부위로 염색약이 묻어나거나 손에 묻지도 않아서 사용이 용이하더군요.
미팅 전 급하게 몇번 슥슥 문지르면 신경쓰이는 부분이 바로 커버되어서 이전 다른 제품대비 전 개인적인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부분 염색이라도 직접 염색약으로 하는 염색을 최대한 자제 하려고 하는 저는 앞으로 이 제품을 자주 이용할 것 같습니다.
다른 헤어틴트 제품들
사실 저도 라피타 헤어틴트가 제가 보던 사이트 광고 배너에 노출되면서 눈에 띄어 검색하고 다른분들의 후기 보면서 구매한 제품입니다만 현재 '헤어틴트'라고 검색하면 위의 다른 제품들이 더 상단에 보이긴 합니다.
제품 형태로 보면 타투핏 헤어틴트가 라피타 헤어틴트와 유사한 형태가 다른 것들은 마스카라형태 같습니다.
손쉽게 새치커버하는 제품 한번 써봐야겠다 하시는 분들은 제 기준에는 라피타도 괜찮긴 하지만 (🤦♀️ 저도 요런 형태제품은 처음이라 ) 다른 제품들도 비교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