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오메가 3 고르는 기준

40대 중후반 넘어가면 한살씩 보태질때마다 영양제도 한가지씩 는다고 누군가 얘기했습니다.

그동안 최선을 다해! 꼬박꼬박 제가 챙겨먹던 영양제는 종합비타민, 루테인, 비타민D 였습니다.

비타민D와 루테인은 왜 먹어야 하는지, 어떤 것을 골라야 하는지 일전에 정리한 바 있습니다.

 

2020/11/23 - [약 I영양제 I 미용제품] - [영양제] 비타민 D 선택 기준 & 내가 먹는 비타민 D

2020/12/13 - [약 I영양제 I 미용제품] - [영양제] 루테인 선택기준 2가지

 

꾸준히 먹던 영양제가 떨어져서 온라인 주문으로 다시 검색하니 중년여성 필수 영양제로 오메가3가 추천됩니다. 오래전에 잠깐 먹었던 기억은 있는데 급 관심이 생겨서 대충 훑어보니, 안구건조증에 효과적이란 문구가 눈에 띕니다.

최근 노안교정술을 받았고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 인공눈물도 함께 처방받았던 터라 이번에 오메가3도 제대로 알아보면서 주문해 봅니다.


오메가 3란 I   오메가3 효능.효과 I   오메가3 선택기준 _정리


오메가 3란

 

오메가3는 지방산의 한 종류로, 이상지질혈증 치료 또는 지방질 공급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지방산, 이상질혈증, 지방질 각 의미들을 찾아봤으나 분자구조 사진과 복잡한 용어들 한가득으로 이해 불가입니다)

오메가-3는 필수 지방산이며, 이 물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방, 불포화 지방산과 같은 용어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방은 크게 동물성 지방과 식물성 지방으로 구분할 수 있다. 대체로 동물성 지방은 포화지방산이, 식물성 지방은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다.

오메가3 크게 동물성(EPA+DHA) 식물성(DHA)으로 나눌  있습니다.

오메가-3는 불포화 지방산이며, 수 많은 종류가 있다. 물고기 기름에 포함되어 있으며, 머리가 좋아진다고 광고를 하는 DHA(Docosahexaenoic acid) 혹은 EPA(Eicosapentaenoic acid)는 모두오메가-3 지방산이다.

 

동물성은 생선에서 추출하고 EPA, DHA 혼재하며(6:4정도식물성은 미세조류에서 추출하고 DHA 대부분이기 때문에   어떤 것을 먹어야 하느냐는(EPA+DHA) 먹을 것이냐,  DHA 먹을 것이냐의 문제가 됩니다.

 

또한 오메가3는 어디에서 추출하느냐에 따라 안전성이 달라지므로 식물성오메가3,  동물성오메가3 비교가 중요하게 여겨진다. 동물성오메가3는 고등어, 멸치, 연어 등 해양생물에게서 추출할 수 있지만, 비린내의 문제뿐만 아니라 중금속, 환경호르몬에 노출될 수 있다는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효능효과

 

약물로 사용되는 오메가-3에는 중성지방 합성을 감소시키고, 다른 약물과 함께 심근경색후 이차 발생을 예방한다.

오메가-3는 의약품 외에도 건강기능식품으로 흔히 사용되는데, 이 경우에는 혈중 중성지질 개선,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거나 건조한 눈을 개선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무엇보다 현대인들은 불규칙한 식습관과 운동량 부족 등으로 평소에도 혈관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쉽다.


임산부에게도 오메가3가 중요하다. 오메가3는 태아의 눈과 두뇌발달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임산부의 스트레스를 조절해 임신 중 우울증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출산 이후 모유수유에도 오메가3가 필요한 만큼,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3는 몸에서 생성되지 않아서 음식, 보조제 등으로 따로 섭취해야한다

선택기준 

 

오메가3를 검색해보면 가격대가 굉장히 다양한 것을 알 수 있다. 용량은 비슷한데 가격대가 다양한 것은 분명히 제조 원료나 제조방식에 차이가 있는 것이므로 올바른 선택법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① DHA 비율이 높은 것이 좋다

 

앞서 얘기했지만, 오메가3 EPA·DHA 등의 지방산으로 구성돼 있다. 판매되고 있는 것들 EPA DHA가 함께 함유된 제품이 대부분인데그중에서도 DHA의 비율이 80% 이상으로 높은 것이 좋다.  인체 각 장기의 EPA·DHA 분포도에 의하 DHA의 비율이 EPA보다 월등히 많다.  이는 곧 DHA의 활용도 역시 크다는 의미이며 그 때문에 DHA를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또한 DHA EPA로 변환이 쉬워 EPA 섭취가 부족하더라도 DHA를 통해 채우는 것이 가능하다.

 

② 체내흡수율과 순도를 따져보야 한다

 

출처 I 중앙일보헬스미디어

 

 

1970년대 무렵부터 영양제로 나온 오메가3는 분자 구조에 따라 위의 3가지 형태로 구분된 다. 1세대인 TG형은 어류에서 추출한 상태 그대로 글리세롤에 지방산이 3층 구조로 있고 그중 1개만 불포화지방산, 즉 오메가 3인 형태이다. 자연상태로 흡수율은 높지만 포화지방산이 많아 순도가 낮다.

 

2세대인 EE형은 포화지방산을 제거해 순도를 높인 것인데 글리세롤이 아니라 에탄올에 불포화지방산 1개를 결합했기 때문에 흡수율이 낮아지게 되고 알코올이 포함돼 있어 임산부 등은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3세대가 바로 rTG 오메가형태다. TG형과 EE형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글리세롤에 불포화지방산 3개가 붙어 있어 순도와 흡수율이 가장 높다.

불순물과 포화지방산을 줄이면서 자연의 분자형태와 유사하게 복원해 EPA와 DHA의 생체이용과 흡수율을 높인 것이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오메가들 문구에 대부분 알티지 rTG 라고 되어 있음)

 

③ 추출방식을 살펴본다.

 

rTG형의 분자 구조 외에 오메가3의 순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또 있다.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이산화탄소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순도 높은 오메가3를 추출할 수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제품이 화학 용매를 쓰는 것과 달리 화학 물질의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
보통 오메가3같은 유지류는 헥산, 아세톤 등의 화학 용매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오일을 추출한 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어느 정도의 화학 용매는 남게된다. 

 

④ 오메가3 함량을 체크한다.

 

 

특히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오메가3 일일 섭취량은 500~2000mg으로, 대부분의 현대인은 이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메가3는 푸른 생선이나 견과류 등에 함유돼 있지만, 음식 섭취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에 영양제를 통한 보충이 필요한 이유다.

 

⑤ 캡슐 원재료와 포장방식도 선택 기준이 따로 있다.

 

유지류, 즉 기름류는 어떤 재질의 캡슐인지 또 포장 역시 중요하다. 오메가3의 캡슐은 젤라틴이 원료인 경우가 많지만, 젤라틴은 우피 및 돈피 같은 소,돼지 가죽으로 만들며 이 과정에서 항생제나 성장촉진제가 잔류하고 광우병, 구제역 등의 질병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어 식물성 캡슐로 된 것을 먹는 게 좋다.
 
또한 오메가3는 산패하기 쉽다. 통에 한꺼번에 들어 있는 제품은 뚜껑을 여닫으면서 열이나 빛, 산소에 노출돼 산패가 더 빠를 수밖에 없으므로 캡슐마다 낱개 포장된 패키지가 보존하는데 더 좋다.

 

중요한 순서대로

 

오메가3를 고를때 살펴 볼것.

 DHA 80% 이상으로 구성 rTG형    ▶이산화탄소 이용 추출공법 제품  ▶화학무형제 및 합성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음  ▶식물성 소재 캡슐이 개별 PTP포장돼 있는 제품

 

 

다른 어떤 영양제보다 오메가 3가 이해하고 정리하는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필수영양제라고 하니 중요한 포인트는 꼭 짚어가면서 선택하면 좋겠습니다.

오메가3 먹고 눈도 기억력도 좋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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