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후기] 키라니아 염색약 사용 후기

 

 

블로그를 쓰면서 새롭게 생긴 저의 행동패턴이  하나있습니다.  남들이 좋다는 제품, 광고를 빵빵하게 하는 제품은 저도 한번 써보고 정말 그런지 저의 기준에서 평가해보는 것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혹은 정말 저의 필요에 의해서) 얼마전 홈쇼핑에서 물염색 홍보방송을 보고 구입해서 제품후기를 남긴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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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 [약 I영양제 I 미용제품] - [제품후기] 씨드비 물염색 사용후기

 

[제품후기] 씨드비 물염색 사용후기

홈쇼핑이 문제입니다. 방송을 보고 있으면, 저렇게 좋은 제품이라면 한번 써봐야 하지 않을까 혹은 지금 쓰고 있는 것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매우 갈등하게 합니다. 현재 제가 쓰고 있는 염색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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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 연장선에서  또는 (🤦‍♀️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부위는 점점 광범위해지고 있는) 실생활 염색 고민으로 새로운 염색약을 서치하고 셀프염색 진행해 본 후기입니다.

 

 

키라니아 네추라 엑스퍼트 염색

 

해당 염색약은 홈쇼핑 시청은 아니고 지난번 주문했던 씨드비 물염색약을 다 써서 그 외에 요즘 셀프염색용으로 어떤 제품들이 추천되고 있는지 살펴보다 발견한 제품입니다. 키라니아 네추라 엑스퍼트 염색 _제목이 다소 길고 어렵습니다 ㅎ

 

역시나 이번에도 묶음 판매가 가격면에서 이득이지만 아직 안써본 제품이라 저는 최소량만 인터넷에서 주문해 봤습니다. 

 

▣ 개별주문 VS 묶음판매 주문

 

 

한상자에 3개씩 소분되어 들어 있는데 제가 2상자-> 6개 구매가격이 21,800원이었으니까 개당 3,600원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묶음으로 판매하는 것 보면 11상자 -->34개 (1개는 사은품이겠죠 ㅎ)가 53,820이면 개당 1,580입니다. 가격차이가 소량 구매시 두배이상이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사놨다가 안쓰는 것 보다 저는 소량 써보고 추가 구매쪽이 마음이 편합니다.

 

 

제품특징

 

키라니아 염색약의 가장 큰 특징이나, 많은 분들이 구매하는 이유는 바로 편리함입니다. 지난번 씨드비 물염색약이 저자극으로 피부에 닿아도 전혀 무해하다는 것을 어필했다면, 키라니아 염색약은 보통 염색약이 1제와 2제로 두가지를 섞어써야 하는 구성인데 키라니아 염색약은 이 2가지 약제가 아예 섞여져 있다는 점입니다.

 

 

 

그외에 20여가지 식물추출물, 암모니아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전혀 없다는 추가 특징들이 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도 상당히 신경쓴 듯 합니다. 염색약의 독하고 강한 느낌을 푸른잎 녹즙 같은 포장으로 '염색'하면 떠오르는 향기,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염색 과정

 

이번에 염색과정은 제가 과정마다 사진을 못남겼는데요. 사진을 남길 것도 없이 너무 간단하긴 했습니다.

염색법 I 파우치 입구를 개봉하고 짜준다 염색약을 염색할 곳에 발라준다.

 

그런데 여기서 경험에서 꼭! 공유할 사항은, 파우치에서 염색약이 나올때 위에 사진처럼 염색약 1제와 2제가 잘 섞인 상태로 나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조금더 짜면 두가지 염색약이 약간 물과 기름처럼 분리된 형태로 나와서 다음에 염색할때는 파우치를 먼저 손으로 조물조물 주물러서 염색약이 잘 섞이도록 한 다음 짜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외에 키라니아 염색약 사용법은 아래 제조사 공식 안내문 참고해 주세요.

 

▣ 키라니아 염색제 사용법

 

저는 앞머리쪽 부분 새치 염색하느라고 염색약을 그냥 염색용 빗에 묻혀서 머리에 발랐는데, 위에 설명서 보니 많은 부분을 염색할 때는 용기에 짜서 하는게 편할 듯 싶습니다.

 

그리고 사용량은 위와 같이 머리 길이에 따라 한봉지에서 최대 세봉지까지 필요합니다.

 

시간은 저는 5분이 아니라 약 30분 정도 두었던 것 같습니다. (🤦‍♀️ 집에서 하는 셀프염색은 안내서에 있는 시간 보다 좀더 두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들어서요. 그런데 그래서 더 염색이 잘 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ㅎ)

 

▣ 키라니아 염색제 컬러

 

염색약은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좀 붉은 빛이 도는 와인컬러, 밀크 브라운 그리고 다크 브라운인데 저는 밀크 브라운을 사용했습니다. 밀크 브라운이 밝은 갈색이 아니라 좀더 다크한쪽에 가까운 자연스런 갈색입니다.

 

염색 만족도

 

◆ 염색정도 :  염색 잘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물염색보다 아무래도 염색제 타입이 달라서 그런지 염색력은 더 있는 듯 싶습니다.

자극정도 : 요즘 나오는 염색제들은 정말 저자극인 듯 싶습니다. 씨드비 물염색도 그랬고 제가 평소 꾸준히 써오고 있는 아론 염색약도 그렇고 키라니아 염색제도 전혀 자극적지 않습니다. 염색 후 샴푸시에도 염색 후 특유의 향기나 자극은 거의 없었습니다.

편리성 : 키라니아 염색약에서 가장 강조하는 편리성은, 짧은 새치머리등 자주 소량 염색할 때 좋을 듯 싶습니다. 용기를 따로 안써도 되고 바로 파우치 주물러서 그냥 발라주면 되니까요. 하지만 좀더 많은 양의 머리나 부위를 염색할 때는 어차피 염색용 용기에 짜서 발라줘야 하는 것이라 다른 염색제와 차별성은 좀 떨어집니다.

 

이번에 개별 구매 가격이 다소 비쌌던 것 빼고는  키라니아 염색제품 자제는 대체로 만족입니다.

앞으로도 더 간편하고 더 염색잘 되는 염색약들이 많이 많이 나오길, 흰머리를 감추기 시작하는 1인이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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