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가장 가까이 사는 1인. 이렇게 자주 크게 트림을 하는 사람이었다면 함께 살 것을 결심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제게는 피해고 괴로운 타인의 증상인데 정작 본인은 소화가 안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나아가 본인의 이런 증상을 이해 못해주는 동거인들에게 서운해하기까지 합니다. (여기서 잠깐! '트름' 과 '트림' 뭐가 맞을까요? '트림'이 표준어 입니다 ^^)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도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함께 살기 시작해서 최소 10여년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어언 20여년 가까이 되는 지금 '트림'때문에 헤어질 수도 없고 하지만 저는 괴롭습니다. 그래서 본인은 소화불량이라고 하고 제가 보기엔 '습관'인 트림을 파헤쳐 봅니다. 트림은 일반적으로는 정상적으로 소화를 하고 있..
주로 출퇴근시 타고 다니는 지금의 차를 구매한지 벌써 7~8년전인 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남편이 타고 다니던 더 오래된 중고차를 탔었고 그리고 작은 소형차를 새차로 구매했습니다. 이 새차에서 저의 가장 큰 만족도는 바로 핸들의 열선입니다. 전 차에는 없던 기능으로 유독 손발이 찬 저에게 얼음장같이 차갑던 핸들을 가장 따뜻한 손난로로 만들어준 새차의 핸들, 세월이 흘러 차의 외관은 까지고 부딪히고 그렇지만 이 열선에 대한 저의 만족도는 지금같은 겨울에 여전히 최상으로 유지중입니다^^ 손발이 찬 증상을 수족냉증이라고 하고 남성 보다는 여성에게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성중에서도 특히 저는 가을바람 불기 시작하면서부터 손발의 찬 기운에 제가 제 손을 잡기 싫을 정도입니다. 나이가 들고, 세월이 가면서..
시력이 나빠 일찍 안경을 썼고 평생 안경과 하드렌즈, 소프트렌즈를 번갈아 써 왔건만 또래에 비해 노안 증상은 별로 느끼지 못했다. 내가 주변에서 봤던 노안 증상은 안경을 한 손으로 들어 안경 밑으로 일정 거리를 두고 무언가를 읽는 모습이다. 그래서 궁금했다. 시력이 굉장히 나쁜데 노안증상을 못느끼는 것은 워낙 먼 것도 가까운 것도 잘 안보이는 시력이니 자각을 못하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이곳 저곳 검색을 하다가 아래와 같은 노안 진단 문항을 발견했다. 노안 자가 테스트 1. 나이가 40세 이상이다 2. 작은 글씨가 뿌옇게 보이면서 초점이 잘 맞지 않는다 3. 밝은 조명에서는 잘 보이는 글씨도 어두운 조명에서는 흐리게 보인다. 4. 조금만 책을 읽으면 눈이 피로하고 머리가 아프다. 5. 책이나 신문을 읽을..
여성 40대 중반이후 정기적인 건강검진에서 대부분 종합소견에 나 오는 것이 있습니다. 골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이 우려되니 뼈 건강을 위한 영양제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골밀도검사상 골밀도(골가소증)가 약간 낮습니다. 칼슘 섭취(우유, 뼈째 먹는 생선)와 조깅,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과 경과 관찰 권합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골밀도가 낮아질 경우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위험 중 하나가 바로 '골절'입니다. (건강한 성인에 비해 노인 분들의 골밀도가 낮아 동일한 외부 충격에도 노인의 골절이 흔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골절'을 불러오는 골다공증과 골다공증에 대한 자가진단 그리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골다공증이란? I 골다공증 자가진단 I 골다공증 치료법 I 골다공증..
지난번 노안용 소프트렌즈 멀티포컬렌즈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눈은 살면서 나의 신체.건강 중 가장 염려가 되는 부위이다. 새해 둘째날 안과를 찾았다. 이유는 지난주 지방에서 서울로 노안교정수술을 받으러 온 친인척때문이다. 연배는 나보다 더 위에 계신 분이고 오랜동안 안경을 착용했던 분인데 더 나이들기전에 안경벗고 원하는 운동 마음껏 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노안교정수술을 한 것이다. 주변에서 안그래도 이 수술에 대해 들은 것 같은데 비용이 많이 든다고 했고, 친인척은 노인성질환으로 백프로 실비보험 적용이 되었다고 했다. 이야기를 듣고 나의 궁금증 첫번째는 굉장히 시력이 안좋은 나도 교정이 될까 두번째는 실비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을까 였다. 실제 수술은 나중에 받더라도 위 2가지 궁금증 해결에 안과를 찾았다...
필라테스 레슨에서 소도구 운동하면서 가장 처음 접했던 것이 보수볼이었다. 필라테스 본격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 유산소 운동으로 보수볼을 밟기를 양쪽 다리를 번갈아 가면 30회 정도하는데 속도를 좀 붙여서 하면 이것 만으로도 땀이 나고 숨이 찰 만큼 운동량이 크다. 그외 중심을 잡는 몇가지 운동들을 해보면서 가장 사고 싶었던 것이 바로 이 보수볼 (혹은 밸런스볼) 이었는데, 다른 운동 도구보다 가격이 제법 있다. 보수볼 구매를 계획한다면 그래서 좀더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참고로 미국 BOSU사의 제품이 가장 유명해 ‘보수볼’이라고도 부르는데, 보수볼 BOSU BALL 은 Both Side Up Ball 의 약자로 보통 위에 올라서서 균형(Balance)을 잡으며 운동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
몇년 전 B형간염 예방접종을 성인이 되어 보건소에서 맞으면서 A형간염 예방접종도 같이 놔주세요~ 했더니 A형간염 예방접종은 일반 의료기관에서 맞아야 한다고 했다. A형간염은 꼭 맞아야 하는 국가예방접종임에도 당시만 해도 보건소에서 맞을 수 없었는데 아마도 비싼 백신가격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조금 망설이다 회사 근처 내과에서 꽤 비싼 금액을 주고 기간을 두고 2번 맞았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보건소 (이 또한 지역마다 편차는 있다)에서 병원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접종이 가능하다. A형 간염이란? I A형 간염 증세 I A형 간염 예방법 & 예방접종 안내 A형 간염이란? A형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하여 발생하는 감염으로 주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원인은 A형 간염은 기존의 B형간염이나 ..
앞서 필수예방접종 알아보기에서 언급했지만, 매년 받는 정기 건강검진에서 B형 간염과 A형 간염 항체가 없으니 예방접종을 하라는 말을 꽤 오랜기간 듣다가 사십대 중반 넘어가면서 감기도 자주 걸리고 면연력체계가 전 같지 않은 것 같아 급한대로 B형간염 예방접종부터 하기로 했다. 더우기 우리집에는 B형간염 보균자가 있다 ㅠㅠ 아이들은 어린시절 이미 예방접종을 다했으니 가장 리스크가 큰 건 나였다. 관련해서 B형 간염예방접종과 관련된 몇가지를 알아보고 정리해본다. B형 간염이란? I B형 간염 보균자 I 전염경로 I B형 간염 증세 I B형 간염 예방주사 안내 1. B형 간염이란? B형간염 바이러스 (Hepatitis B virus : HBV)에 감염되면 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급성 B형 간염과 만성B형..
아이들 어렸을때는 우리 아이만 뭐하나 빼놓고 지나갈까봐 수시로 챙겨봤던 내용이 월령.연령별 필수 예방접종 정보이다. 매년 회사에서 검강건진 받으며 B형간염과 A형간염 항체가 없어서 꼭 예방접종을 하라는 진단을 받고도 2~3년은 그냥 두었다가 최근에 모연예인이 급성 A형간염에 걸렸다는 내용을 보고 (그 연예인 나이가 나와 비슷할거라는 짐작과 함께) 비로소 예방접종을 시작했었다. 그런데 맞기로하고 찾아보니 예방접종 종류도 많고 어디서 맞느냐에 따라 비용도 다르다. 그래서 이 기회에 예방접종 기본 정보와 성인이 되어서도 항체가 없다면 꼭 맞아야 할 감영병들을 정리해보기로 한다. 예방접종 종류 _국가예방접종 I 기타예방접종 I 백신접종방법 I 본인 예방접종 확인하기 예방접종은 크게 두가지 종류 국가예방접종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