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폐렴구균 예방접종
- 건강/질병
- 2021. 2. 10.
꼭 맞아야 할 예방접종 정보들을 보다 보니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나 기타 정보 사이트에 자주 등장하는데 A형간염, B형간염 처럼 익숙하지 않은 예방접종명이 있습니다. 바로 '페렴구균 예방접종'입니다.
주로 영유아나 65세이상 노인들이 해당 질병에 취약하다고 합니다. 작년 하반기 이미 무료로 고령자 예방접종을 진행한 바 있는데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 되리라 생각되어, 이번기회에 정보 정리해 봅니다.
페렴구균이란? I 페렴구균 증세 I 예방접종 안내
페렴구균이란
페렴구균은 급성 중이몀, 페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의 하나입니다. (침습성 감염이란,염증이나 악성종양 등 따위가 번지어 주변 조직이나 세포에 감염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페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감염은 영아 및 어린 소아와 6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특히나 페렴구균은 우리나라에서 국내 사망원인 3위, 호흡기질환 사망원이 1위인 페렴 발병 예방을 위해 꼭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입니다. 성인의 경우 지역사회내 감염되는 페렴의 가장 흔한 원인균이 '페렴구균'이라고 합니다.
페렴구균 전파경로
페렴구균의 원인균은 환자의 상기도 (코~구강에서 후두까지 기관)에 있는 페렴구균이 호흡기 비말 (미세 침방울)을 통해 직접 접촉되거나 기침이나 재채기 형태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됩니다.
페렴구균의 증상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은 비침습성 감염(부비동염, 중이염, 폐렴 등)과 침습성 감염(수막염, 균혈증 등)으로 구분되며, 성인에서는 폐렴이 가장 흔하고 소아에서는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및 패혈증 등이 흔히 나타납니다.
* 부비동염은 흔히 축농증이라고 하는데, 부비동은 코 주위에 얼굴 뼈 속에 있는 빈공간입니다. 이 공간들은 작은 구멍을 통해 코 속과 연결되어 있고 이를 통해 부비동 내의 공기의 환기 및 분비물의 배설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부비동염이란 자연공이 막혀서 환기 및 배설이 되지 않아 이차적으로 염증이 발생되는 증세입니다.
페렴구균에 의해 증상이 발행했을때는 감염부위, 페니실린 내성정도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예방접종 안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통해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증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상은 크게 여유아, 18세 이하 청소년 그리고 65세이상 노인으로 나뉘며 대상별 컨디션(건강상태, 당뇨 등 질병감염 여부 등)에 따라 백신종류와 예방접종에 차이가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예방접종 가이드만 조금 더 자세히 안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접종대상 : 다당질 백신 23가 (폐렴구균 감염 위험이 높은 2세~64세 성인)
- 접종횟수 : 총 2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1회)
- 접종순서 :
1차 접종(65세 이전) > 2차 접종(65세 이후, 접종 5년이 지난 후)
- 접종가격 : 5~12만원 (총 1회분 가격)
비급여이기 때문에 실비 적용 불가능, 보건소 방문 시 저렴한 가격에 접종 가능
65세 이상 보건소 무료 접종
그외 ) 접종 대상 : 단백결합 백신(10가, 13가)
- 생후 2개월~59개월 영아 및 소아
- 폐렴구균 감염의 위험이 높은 2개월~18세 소아청소년 (표1)
폐렴구균 예방접종 후의 이상반응은 드물다고 하지만 그래도 가장 흔한 것은 접종 후 통증, 부종, 발적, 발열 등이 있습니다
건강할 레이디 Choi's Talk : 정리하다 보니 페렴구균으로 인해 발생되는 병들이 페렴, 중이염 등 주변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발생빈도가 높은 질병입니다. 그리고 특히 작년부터 장기화되고 있는 호흡기 질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라도 페렴구균 예방주사는 꼭 맞아서 호흡기관련 질병의 발병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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