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멜킨 실내자전거 구입 후기

 

 

코로나백신을 많이 맞았다고 하는데 최근 코로나 확산은 감소 추세를 보이지 않는가 봅니다. 서울기준 7월부터 기대했던 5인이상 동반 식사가 여전히 안된다고 하네요. 그럼 여전히 필라테스 강습이나 피트니스센터도 올 하반기까지 이용이 어려울 듯 싶습니다. 작년에 필라테스 강습을 마스크 받고 받으면서 절실히 느꼈죠. 당분간 운동은 홈트다. 그래서 얼마전 실내자전거 구입전 헷갈리는 용어들, 어떤 점을 좀 꼼꼼히 봐야 하는지 한번 정리한 바 있습니다.

 

실내 자전거 구입전 고려사항

 

 

실내자전거 선택 기준

최소 마흔 이후 연령대는 정말 공감할거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일년씩 0.5~1kg씩 차곡차곡 쌓인 살들은 정말 안빠진다는 부분입니다. 나이들수록 체력이 곧 경쟁력이다보니 굶어가며 하는 다이어

taste-health.tistory.com

 

 

그리고 실행에 옮겨 구입을 하면서 비교한 제품들, 제가 구입한 멜킨실내용접이식 자전거 사용 후기등을 공유해 봅니다.

 

'실내자전거'를 네이버 쇼핑에 치니 10개쯤 브랜드가 뜨는데 앞에 있는 것 부터가 가장 많이 검색되거나 많이 판매되는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중 저는 엑사이더, 숀리, 멜킨, 이고진 정도만 비교해 보았습니다.

 

단, 그 전에 제 선택 필수 값은 접이식이고 스피닝이 아니라 그냥 좌식바이크로 10만원대 중반 가격의 제품이었습니다.

 

브랜드별 실내자전거 비교

 

 

브랜드 엑사이더 접이식
실내자전거 (CF-918)
숀리엑스바이크
(DP-652-G1)
멜킨
폴민바이크
이고진 
LP135접이식 바이크
가격 133,600원 148,000원 117,000원 123,000원
사이즈
(펼쳤을때)
(높이)980mm x(넓이) 470mm x 1120mm 950mm x460mmx 680mm  1020mm x 575mm x 1155mm 710mm x 420mm x 1160mm
무게 16.5 kg 17.5kg 19kg 12.7Kg
권장신장 155cm이상 - 155cm이상 155~195cm
몸무게 90kg 미만 100kg 100Kg 이하 100 Kg
기타
(공통)
맞춤별 (다이얼식) 강도조절 7~9단계, 운동속도, 칼로리, 시간 등 계기판 구성
안장과 페달의 거리 단계 조절 기능, 좌식손잡이, 흔들림 없음 등

 

 

이상의 비교를 통해서  저의 구매는 멜킨 폴민바이크 입니다.

사양상 별 차이가 없는 듯 해서 가격을 봤고 두번째는 아무래도 실내자전거 중에는 슬림한 제품이다 보니 그래도 무게가 좀 있는 제품이 견고하거나 흔들림이 없지 않을까 싶은 (다소 근거없는) 마음에서 였습니다.

 

그외, 자전거를 설치할 공간/ 권장 신장/ 기타 사항 등 차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위 가격대의 실내자전거는 모두 개인이 직접 조립해야 하는 형태로 배송됩니다. 저희 집 자전거는 고1 아들내미가 조립해주었으니 조립이 어렵지는 않은 듯 싶습니다.

(그러나 별도 기사님이 설치해주는 유료 서비스도 있습니다)

 

사용후기

 

한달쯤 사용한 것 같습니다. 특징에 비추어 제가 체감한 [특징이자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소음이 없습니다.

멜킨에서 가장 강조해서 홍보하고 있는 '소음'은 확실히 없습니다. 저희 집은 아파트 1층이라 아예 소음에 대한 걱정이 없었지만 다른 층에서 타도 위아래층에서 전혀 모를 듯 싶게 소음이 없습니다. 

 

2. 조립식 실내바이크지만 흔들림이 없습니다. 와이드한 폭의 안정성을 홍보하는데 다른 실내자전거는 모르겠고 아무튼 멜킨은 속도를 내도 흔들림은 없습니다.

( 🤦‍♀️ 그외 , 물병 거치대 등을 홍보하지만 특별히 홍보할 만한 것은 아닌 듯 싶어서 Pass)

 

 

[아쉬운 점]

 

 

1. 안장에서 페달까지 높이가 키작녀에게 부담스럽습니다.

제 키가 159cm이고 멜킨은 155 cm이상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데, 물론 가장 낮은 단으로 안장을 낮추고 탑니다만 편하지는 않습니다. 못탈 만큼은 아니어서 부담스럽다는 표현을 썼는데 제가 나중에 다른 분들 후기를 봐도 160cm 안쪽의 신장은 편하지는 않다는 것 공유드립니다.

 

2. 등받이의 사용이 어렵습니다.

이것도 체형과 관련된 것인지, 앞으로 좀 속도를 내서 열심히 타려고하면 제 몸은 등받이에서 떨어진 채로 페달을 밟아야해서 등받이가 좀 지지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등받이를 기대기는 어렵습니다.

 

3. 속도를 내면 페달에서 일시적으로 소리가 납니다.

제 개인적인 컨디션일 수 있는데 저희 집 실내자전거는 처음 탈때는 괜찮은데 20분 이상 지나가면서 속도를 좀 내면 작은 마찰음이 페달 부분에서 납니다. ( 🤦‍♀️저희 집 고1 아들내미의 최초 조립실력에서 기인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아쉬운 점 갯수가 더 많아서 비추천 같지만 다른 점들은 모두 괜찮아서 열거하지 않은 것입니다. 고로 입문자용으로 중고 사느니 조금 더 주고 새것 산다 싶은 저 같은 분들에게 멜킨 실내바이크 괜찮습니다.

 

 

그리고 저는 실내자전거용 유투브 보면서 타는데 생각보다 시간도 빨리가고 운동도 꽤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좀 자주 탈 때는  타면서 혹시 다리 근육만 딴딴해지는 것이 아닐까, 과연 칼로리 소모는 팍팍 되고 있는 것일까, 제가 제대로 타고 있는 것일까 등 궁금증과  살짝쿵 의심스러운 점들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실내 자전거의 운동효과 및 저 혼자만 궁금한 정보들 공유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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