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보니 저는 매년 운동과 관련된 무언가를 꾸준히 시도하고 있네요. 블로글 시작한 시점에 필라테스 다음에는 실내바이크 그리고 올초 골프레슨까지 ....꾸준히 하는것이 없는 듯 싶지만 배우는 것 특히 '몸으로 배워 익히는 것은 남는 장사다'가 제 생각입니다. (🤦♀️ 아이러니하게 이런 훌륭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는 몸치입니다 ㅜㅜ 그래서 뭐든 다른 사람보다 늦되더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또한 저의 루틴이기도 하죠) 아무튼 올초 시작한 골프는 아직 6개월째 실내연습장에서 레슨과 연습만 진행중입니다만...마음이 조급해지지는 않아 다행입니다. 시작할때 풀세트 골프채에 골프화 그리고 장갑까지 두켤레 룸메로 부터 받았는데 어느새 골프장갑이 헤지기 시작했습니다. 혼자 골프장갑을 좀 사보려고 찾아보니....골프..
새해 마음을 크게 먹고 시작하는 운동이 있습니다. 우스개 소리로 요즘 '개나 소나 다친다'라고도 하던데, 저도 그에 포함되는 한 사람인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바로 그 운동은 골프입니다. 시작하게 된 계기는 분명 '개나 소나 다치는 것' 같은 최근 분위기가 한몫 하기도 했지만 제 룸메의 골프역사는 15년을 넘어 '싱글'(🤦♀️저는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아직 감이 없습니다만 ㅎ) 플레이어로 나이들면서 같은 관심, 운동을 지금이라도 시작해보다 하는 기특한 동기가 있었습니다. 골프 운동 효과 하지만 저는 긴긴세월 제 룸메를 보며 저렇게 어슬렁거리며 공치러 다니는 것이 운동이 될까 의구심이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레슨 2회차를 막 끝낸 지금 제 생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시작전 프로님이 골프를 잘 하려면, 유연성과 ..
실내자전거 세번째 정보입니다. 변이바이러스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대라는 우울한 기사를 보니, 요 며칠 봐라만봤던 실내자전거로 다시 집에서 꾸준히 홈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실내자전거를 선택할 때 무엇을 봐야 하는지, 실제 그래서 제가 어떤 실내자전거를 구입했는지도 공유드린 바 있습니다. [실내자전거 관련 이전글 ①] 실내자전거 선택 기준 최소 마흔 이후 연령대는 정말 공감할거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일년씩 0.5~1kg씩 차곡차곡 쌓인 살들은 정말 안빠진다는 부분입니다. 나이들수록 체력이 곧 경쟁력이다보니 굶어가며 하는 다이어 taste-health.tistory.com 그렇게 구입한 실내 자전거 타면서 이왕 타는 것 효과 (물론 건강과 다이어트죠 ㅎ)있게 타려고 유튜브나 기사에서 봤던 정보..
코로나백신을 많이 맞았다고 하는데 최근 코로나 확산은 감소 추세를 보이지 않는가 봅니다. 서울기준 7월부터 기대했던 5인이상 동반 식사가 여전히 안된다고 하네요. 그럼 여전히 필라테스 강습이나 피트니스센터도 올 하반기까지 이용이 어려울 듯 싶습니다. 작년에 필라테스 강습을 마스크 받고 받으면서 절실히 느꼈죠. 당분간 운동은 홈트다. 그래서 얼마전 실내자전거 구입전 헷갈리는 용어들, 어떤 점을 좀 꼼꼼히 봐야 하는지 한번 정리한 바 있습니다. 실내 자전거 구입전 고려사항 실내자전거 선택 기준 최소 마흔 이후 연령대는 정말 공감할거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일년씩 0.5~1kg씩 차곡차곡 쌓인 살들은 정말 안빠진다는 부분입니다. 나이들수록 체력이 곧 경쟁력이다보니 굶어가며 하는 다이어 taste-health.t..
최소 마흔 이후 연령대는 정말 공감할거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일년씩 0.5~1kg씩 차곡차곡 쌓인 살들은 정말 안빠진다는 부분입니다. 나이들수록 체력이 곧 경쟁력이다보니 굶어가며 하는 다이어트는 엄두도 못내겠고, 코로나시국에 마스크쓰고 피트니스센터 찾아가서 하는 운동은 더욱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의 결론은, 홈트 기구 그중에서도 실내자전거 구매로 좁혀졌습니다. 전에 집에서 러닝머신도 꽤 이용했었는데 그 보다는 자전거가 좀더 재미있을 것 같고 워낙 광고나 중고용 홈트기구로 자전거가 많더군요. 브랜드도 많고 가격대도 다양하고, 괜히 샀다가 애물단지 되는 것 아닐까_누구나 망설이는 과정에서 아래와 같은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 자전거 종류 파악하기 (입식 VS 좌식) 입식 자전거 Upright Bike..
필라테스 레슨에서 소도구 운동하면서 가장 처음 접했던 것이 보수볼이었다. 필라테스 본격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 유산소 운동으로 보수볼을 밟기를 양쪽 다리를 번갈아 가면 30회 정도하는데 속도를 좀 붙여서 하면 이것 만으로도 땀이 나고 숨이 찰 만큼 운동량이 크다. 그외 중심을 잡는 몇가지 운동들을 해보면서 가장 사고 싶었던 것이 바로 이 보수볼 (혹은 밸런스볼) 이었는데, 다른 운동 도구보다 가격이 제법 있다. 보수볼 구매를 계획한다면 그래서 좀더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참고로 미국 BOSU사의 제품이 가장 유명해 ‘보수볼’이라고도 부르는데, 보수볼 BOSU BALL 은 Both Side Up Ball 의 약자로 보통 위에 올라서서 균형(Balance)을 잡으며 운동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
필라테스 강습 받으면서 와~ 하고 탄성이 나왔던 소도구 중 하나가 폼롤러였다. 별거 아닌 것 같은 둥근고 긴 원형 막대기(라고 하기에는 부피감이 좀 있는)를 머리에서 등 허리 엉덩이까지 붙이고 누워서 팔을 활짝 펼쳤을때 근육이 이완되는 느낌은 그 어떤 기구나 도구 운동보다 시원했다. 개인적으로 어깨 특히 오른쪽 어깨가 오랜기간 통증이 있었고 얼마전에도 정형외과를 찾았다고 밝힌바 있다. 2020/10/24 - [정보] - 거북목 I 목디스크 증상과 예방 당시 어깨 자체보다 거북목 증상의 목디스크 증상이 어깨쪽으로 통증이 오는 거라고 듣긴 했지만 일상에서 실제 통증을 느끼는 부분이 어깨인데 폼롤러는 이런 어깨근육 이완에 매우 도움이 되었고 그래서 홈트용 구매를 해봤다. 필라테스 폼롤러 선택 기준 I 내가 구..
필라테스 등록을 하고 1:1 레슨을 거쳐 그룹수업을 들은지 약 3개월이 지났다. 필라테스를 하면서 특히 그룹수업을 들으면서 특히 나의 등과 어깨가 남들과 다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전에는 누군가 내게 등을 곧게 펴라고 해도 그냥 하는 소리겠거니 했는데 필라테스 레슨을 받으며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의 자세를 보니 (특히 측면으로 보니) 내 등과 어깨의 굽은 커브가 확실히 보였다. 그래서 필라테스는 계속하고 싶었지만, 코로나19에 마스크 쓰고 하는 운동은 참 어려웠다. 근래에는 아예 운동시설 집합 금지까지. 그래서 몇가지 소소한 필라테스 소도구들을 홈트용으로 구매했다. 거실 TV에 유튜브 채널이 연결되어 홈트용 필라테스 선생님들도 준비되었다. 오늘 첫번째 소개할 필라테스 도구는 짐볼이다. 사실 필라테..
내가 사는 일산은 다른 1기 신도시에 비해 집값이 안오르는 것 빼곤 (좋은 주거환경 대비 낮은 부동산 가격은 어쩜 장점일 수도 있겠다만) 살기에는 정말 좋다. 그 중 하나가 공원가 나무가 많다는 점인데, 사계절의 가장 좋은 시간대 일산 곳곳의 거리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걷는 사람이 참 많다. 일부 느긋한 산책인들도 보이지만 그 보다는 레깅스, 트레이닝팬츠에 워킹 슈즈 장착하고 다이어트와 건강을 목적으로 빠른 걸음과 어울리는 팔동작으로 바삐 걷는 사람들도 꽤 많다. 코로나로 피트니스 시설같은 곳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동해야 해서 힘들었는데 이 기회에 이 가을 다가기 전에 걷기로 살좀 빼 볼가 싶다. 이왕이면 살빼는데 효과적인 걷기 방법을 좀 찾아봤다. 어차피 나의 라이프 스타일은 하드코어 운동을 사양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