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식중독 발생 완전주의

상한 음식을 먹어서 탈이 나는 식중독을 전에는 주로 더운 여름에 걸리는 병으로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11월쯤 되면 본인 혹인 자녀가 장염과 같은 증세가 있어서  병원에 갔는데 식중독이었다는 얘기를 듣고 당사자도 이야기를 들은 저도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즉 여름이 아니라 오히려 찬바람 부는 겨울에  특별한 상황, 환경이 아니어도 생각보다 많이 걸리는 겨울철 식중독 원인과 증상 그리고 무엇보다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겨울철 식중독 주의
겨울철 식중독 주의보

 

1. 겨울철 식중독 원인

겨울철 더 강해지는 식중독 바이러스 가 있다.

다른 계절보다 겨울철에 더 강해지는 식중독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기간은 11월부터 시작되어 다음 해  3월까지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는 ‘노로바이러스’입니다.

 

노로바이러스의 특징 I 영하 20도에서도 활동하며, 60도의 온도로 30분 동안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될 정도로 저항성 강합니다. 그래서 겨울철에 더 감염력이 높아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노로바이러스 감염 경로

 

노로바이러스 & 식중독 경로노로바이러스 & 식중독 경로
출처I 헬스경향 _ 노로바이러스 & 식중독 경로

 

 

◐ 우리가 자주 먹는 조개나 생굴 등의 해산물을 충분히 익히지 않고 먹었을 경우

오염된 지하수, 가열하지 않은 생채소 등을 섭취할 때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을 통해 

 

노로바이러스는 단 10개의 입자로도 쉽게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높은 데다,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분변 1g당 약 1억 개의 노로바이러스가 존재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3. 식중독 감염 시 증상

 

 

식중독의 증상은 원인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합니다.

 

1) 구토: 식중독에 걸렸을 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2) 설사: 식중독에 걸렸을 때 두 번째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3) 복통: 식중독에 걸렸을 때 세 번째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4) 발열: 일부 식중독균은 발열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5) 두통, 어지러움증: 일부 식중독균은 두통과 어지러움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주원인인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2~3일 동안 증상이 지속하다가 빠르게 회복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연령 기준으로는 소아는 구토가 흔하고 성인은 설사가 주로 나타나며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전염성은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에 가장 강하고, 회복 후 3일에서 길게는 2주까지도 다른 사람으로 옮길 가능성이 있어서 이 기간까지는 일상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겨울철 식중독 예방법 7가지

 

식중독 예방법식중독 예방법
출처 I 식약청 _ 식중독 예방법

 

1)  손 씻기: 손은 식중독균을 전파하는 가장 흔한  경로입니다. 따라서, 음식을 조리하거나 먹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또  외출이나 화장실 사용 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2)  음식 익혀 먹기: 식중독균은 대부분 열에 약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어패류나 해산물을 생으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높으므로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합니다. (🤦‍♀️ 김장철 많이 먹는 생굴은 꼭 신선도를 확인 또 확인합니다)   식품은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한 후 조리하고, 조리된 음식을 맨손으로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3) 물 끓여 마시기: 물도 식중독균에 오염될 수 있습니다. 평소 대부분 정수기 물을 마시지만 주변에 식중독 감염자가 있는 경우 물은 끓여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조리 도구 위생 관리: 조리 도구는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쉬운 가장 좋은 서식처로  사용 후에는 반드시 세척하고 소독해야 합니다. 매일이 어렵다면  주 1~2회라도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5) 음식물 온도 지키기: 음식은 적절한 보관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냉장고 내부 온도가 낮아져 음식이 상할 수 있으므로, 냉장고 내부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6) 개인위생 관리: 개인위생 관리도 중요합니다. 특히  감염된 환자와 생활공간을 공유한다면 화장실, 변기, 문 손잡이 등을 희석한 염소 소독제로 틈틈이 소독하고, 감염이 의심될 때도 용변을 본 변기 뚜껑을 꼭 닫고 물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이 어린 경우, 한 아이가 감염되었을 때 다른 아이는 친가나 외가 등 며칠 공간을 분리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7) 정기적인 소독: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여 식중독균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식품 표면의 미생물을 짧은 시간에 제거하는 식품용 살균제와 자연 성분 위주의 주방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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