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린이 _ 왼팔 통증 원인 I 완화방법

 

 

골프레슨 6개월차 입니다. 요즘 유튜브를 보면  남들은 레슨 3개월하고 스크린, 필드 다 하던데...저는 계속 레슨중입니다.이유는 당연히 기간대비 나아지는게 없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저의 프로님은 제 운동신경과 나이 등을 파악하시고 무조건 남들보다 2배 이상 걸린다 생각하고 느긋하게 꾸준히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 골프라고 말씀해주셔서....마음이 급해지거나 이쯤했으면 그만둬야겠다 싶은 생각이 아직은 안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채를 잡을때 보다 꾸준히 한 덕분인지 한시간 꽉채워 연습도 하고 있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팔다리 어깨 등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고 또  그립을 잡으면서 오른쪽 새끼 손가락을 걸어서인지 늘 손가락에 통증이 있고  왼쪽 흉부가 아파서 돌아 눕지도 못한 경우도 있고  이렇게 계속되는 통증도 있고 있다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중 제게 지속 발생하고 있는 통증 부위가 왼팔입니다. 팔꿈치 안쪽인가 싶으면 팔목 위쪽의 팔뚝 부위이고 조금씩 통증부위가 달라지지만 어쨌든 왼팔 입니다.  찾아보니 흔히 골프 엘보라고 하는데...저처럼 왼팔에만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오른팔에도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오래 꾸준히 하는 운동이 골파라고 하니...더 심하지기 전에 증상이 왜 생기는지, 예방법은 없는지 등등 살펴보겠습니다.

 

골프 엘보 원인

 

골프엘보는  오른손 잡이의 골퍼는 왼팔엘보가 많이 발생한다. 골프스윙시 멀리 치기 위해 근육이 힘을 쓰는데  이때 근육의  형태가 줄어들게 된다.
쉽게 설명하면 낚시대를 멀릴 던지는 모습을 상상해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골프엘보는 힘을 쓰기 위해 줄어든 상태의 근육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보통 개인의 신체적 한계, 약한 부위에서 비롯된 통증과 골프스윙으로 인해 발생한 통증은  쉽게 구별할 수 있다.

하지만, 골프스윙으로 발생한 통증은 골프스윙에 대해 정확한 분석이 어려워  아마추어 골퍼들은 그 원인을 이해하기 어렵다. 골프 연습이 한참인 일반인의 경우, 근육통이 오는 경우가 생긴다. 

이는 평소에 많이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거나  근육을 과하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는 스윙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이를 극복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이런 통증을 예방, 완화하기 위해서는 명백한 이유, 원인을 알고 교정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골프엘보의 경우, 왼팔 엘보가 구부러진 상태에서 반복적인 임팩트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발생하게 된다.

구부러진 상태를 만드는 원인을 찾고 이를 해결하는 것이 골프엘보를 방지하는 길이다.
너무 세게 공을 치려고 하는 현상을 없애야 하며, 왼팔이 펴진 상태에서 임팩트가 이루어지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미국 PGA 티칭 매뉴얼에서는 임팩트 구간에 대한 가이드]

 

1, 왼팔을 굽히기보다는 더 신전시킨다.
2. 왼쪽 손목은 구부러진 상태가 아니라 플랫하며, 약간 위쪽으로 아치 형태이다.
3. 체중은 왼쪽에 두고 있다.
4. 오른 팔꿈치는 오른쪽 앞쪽 바지 포켓을 향하고 있다.
5. 왼팔과 클럽 샤프트는 직선을 유지하고 클럽헤드가 앞으로 나가지 않는다.
위의 가이드처럼, 왼팔이 굽혀지는 것보다 신전시키는 것이 골프엘보를 방지할수 있게 됩니다.

 

 

통증 완화, 예방 방법

 


마사지하기 :  아픈 팔꿈치 부위가 아니라 팔뚝 부위에 해야 한다. 

 



엘보 때 힘줄이 뼈에 부착되는 팔꿈치 관절 부위에 통증이 있다. 그래서 마사지를 하라고 하면 팔꿈치 부분을 마사지 한다. 당연히 아픈 부위로 손이 가게 마련이다. 그런데 우리가 마사지해야 할 부위는 그보다 아래쪽 팔뚝 부위다. 팔뚝에는 손목을 펴는 근육과 힘줄이 있다. 이 부분은 골프를 칠 때 충격이 전해지면 일차적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충격흡수 장치다. 팔꿈치 통증은 팔뚝의 충격흡수 기능이 손상된 후에 발생한다. 그래서 팔꿈치 통증이 없어졌다 할지라도 팔뚝 근육과 힘줄의 충격흡수 기능이 회복되지 않으면 골프채를 잡는 즉시 재발하게 마련이다. 팔꿈치 통증이 없어진 후에도 팔뚝 부분을 충분한 시간 동안 마사지하고 강화시킨 후에 골프채를 다시 잡아야 한다. 

마사지 방법은 간단하다. 반대편 손으로 팔뚝 부분을 근육과 수직 방향으로 아주 부드럽게 마사지 하면 된다. 손상된 근육이 회복 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시간 날 때 마다 수시로 마사지를 한다면 2주 후에는 놀랄 만큼 회복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근육 강화운동 하기 :  근육을 강화하지  않으면 반드시 재발한다.

 


근육이 다치면 근력이 떨어진다. 통증이 없어졌다 할지라도 근력은 따로 재활훈련을 하지 않으면 회복이 안 된다. 그래서 통증이 없어졌다고 다시 골프를 치면 또 다치는 것이다. 근력이 충분히 키워진 다음에 골프를 시작해야 다치지 않는다. 근력이 세지는 데에는 최소 4주가 필요하다. 

근력 강화는 500cc 생수병으로 시작하자. 생수병을 들고 손목을 펴거나 굴곡 시키자. 별로 무겁지는 않을 것이다. 집에서 TV를 볼 때나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때 손목을 움직여보자. 4주면 탄탄한 근육이 생긴다. 

 


▣ 엘보밴드 착용하기 

 

 



엘보밴드는 보조기라기보다는 충격흡수 장치다. 임팩트 때 팔꿈치로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엘보밴드는 팔꿈치 관절에다 차는 것이 아니라 팔뚝에다 차는 것이다. 엘보밴드를 차고 스윙을 하면 손으로부터 전해져 오는 충격을 밴드가 흡수하므로 팔꿈치에는 충격이 덜 가게 만든다. 다만 밴드를 오래 착용하는 경우 손이 붓는 경우가 있으므로 풀스윙 할 때만 잠시 착용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느슨하게 풀어놓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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