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차단제 SPF 와 PA 모두 확인하기
- 건강/약 I 제품
- 2023. 4. 10.
햇빛이 점점 강해지는 계절이 오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씁니다. 외출 시 챙이 있는 모자 쓰기, 선글라스 쓰기, 가급적 피부를 많이 가릴 수 있는 복장 등과 함께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입니다.
예전에 흡수가 너무 잘되고 백탁현상도 전혀 없는 자외선차단제를 후기를 남긴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내심 너무 일반 크림처럼 슥슥 잘 발리고 흡수가 잘되니까 정말 자외선 차단 기능도 잘 되는 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나이가 드니 확실히 햇빛에 노출되었을때 잡티나 기미도 더 쉽게 생기는 것 같아서 자외선 차단제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 것인지 이번에 확실하게 파헤쳐봅니다.
자외선차단제 기능과 유형
자외선차단제는 피부를 자외선(UV)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UV는 햇빛과 같은 자외선 선으로, 장기적으로 피부 노화를 가속화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피부암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자외선 차단제에는 물리학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화학적 차단제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피부 내부에서 분해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옥시벤존, 아보벤존, 옥틸메톡시신납 등의 화학 물질을 사용합니다.
물리적 차단제는 자외선을 블록하고 반사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물리적 차단제는 주로 이산화티타늄, 이산화아연 등이 사용됩니다. 크림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 중에서도 일반적으로 SPF 지수가 높은 제품들은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더라도 화학적 차단 방법과 물리적 차단 방법이 모두 사용될 수 있으며, 제품에 따라 다르게 조합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족들에게 외출전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라고 하면 대부분 귀찮아합니다. 하지만 꼭 발라야 하는 이유를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차단제 유형은 시중 제품을 쓰면서 굳이 세심하게 따져 고르지는 않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시중제품은 물리적 차단제 기능이 강하고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로 기미를 제거하는 것은 화학적 차단이 아닐까 덧붙여 봅니다.
자외선 차단제 지수
SPF 와 PA 모두 확인하기
SPF I 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로 UVB 차단정도 (햇빛에 피부가 빨개지는 정도를 차단하는 정도)
PA I protection grade of UVA 차단정도 (햇빛에 색소침착량을 차단하는 정도)
화장품 자외선 차단제에는 SPF(Sun Protection Factor)라는 지수가 있습니다. 이 지수는 자외선 B(UVB)에 대한 차단 효과를 나타내며, SPF 값이 높을수록 UVB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강해집니다.
SPF 값이 15인 제품은 자외선B 93%를 차단하고, SPF 값이 30인 제품은 자외선 B 97%를 차단합니다. 그리고 SPF 값이 50인 제품은 자외선 B 98%를 차단합니다. 또한 SPF 값이 높을수록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시간이 더 길어집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A(UVA)에 대한 효과는 거의 없기 때문에 UVA 차단 지수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UVA 차단 지수는 PA(Protection Grade of UVA)로 나타내며, PA+, PA++, PA+++와 같은 기호를 사용합니다. PA++++가 가장 높은 UVA 차단 효과를 가진 제품입니다.
또한, 화장품 자외선 차단제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른 화장품과 함께 사용할 때의 효과도 고려해야 합니다. 즉, 자외선 차단제가 기존에 사용하는 화장품과 충돌하지 않고 피부에 잘 바르기 쉬워야 합니다.
따라서, 화장품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SPF와 PA 지수뿐만 아니라 피부 상태와 함께 다른 화장품과의 조화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SPF 지수가 높은 것 뿐만 아니라 PA + 개수가 높은 것을 같이 찾아야 하네요. 다행히 최근 나오는 국내 자외선차단제들은 이 두 가지 지수가 상당히 높은 것을 압니다. 또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부담스러워하는 경우를 보면 바르면 답답한 느낌이나 기초화장품 위에 너무 부담스럽다는 등의 이야기들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자외선차단제는 발랐을 때 흡수감이나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 등이 중요한 듯싶습니다.
자외선차단제 효과를 높이려면
자외선 차단제 지수만큼 중요한 것은 바르는 양입니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하는 올바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외선 차단제를 피부에 바른 후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외출해야 합니다.
2. 차단제를 충분히 사용하여 모든 노출된 피부 부위에 바른 후, 2~3시간마다 재발라야 합니다.
3. 수영이나 습한 환경에서는 물이나 땀으로 차단제가 사라질 수 있으므로, 1~2시간마다 재발라해주어야 합니다.
4. 피부 톤에 맞는 적절한 SPF(Sun Protection Factor) 값을 선택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SPF 값이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아지지만, 완벽한 차단은 아닙니다.
5. 자외선 차단제는 얼굴, 목, 팔, 다리 등 노출되는 모든 부위에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6.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기 전에 피부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차단제 추천 베스트 6
요즘 워낙 제품 리뷰, 추천 어플들이 잘 되어 있어서 저도 한 곳에서 자외선차단제 추천 순위 등으로 검색해 보니 위와 같습니다.
제가 이전에 후기를 남겼던 제품은 6번째 있습니다. 자외선차단 효과 측면에서 중요한 지수 SPF와 PA는 거의 같은 수준이고 크림의 질감이나 흡수력, 자외선차단제 기능 외 기타 기능 (톤업, 워터프루프, 노세범 : 피지컨트롤 기능) 등으로 차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자외선 노출로 인한 기미, 주근깨, 색소 침착 등 한번 생기면 되돌리는데 정말 몇 배의 노력과 시간과 돈이 듭니다. 자외선차단제 좋은 제품 골라서 효과적으로 사용하는데 참고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