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입술 트임 각질에 좋은 케어제품

환절기가 돌아왔다. 매년 맞이하는 계절적 변화인데 신기하게도 늘 초반에는 신체 여러곳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바로 이상 증세를 나타내곤 한다.

 

환절기의 대표적인 증상에는 코막힘과 재채기를 동반하는 비염 증세, 스킨과 수분크림으로 버티기 어려운 건조 증상과 가려움. 어제 아침까지 한번도 생각 안났던 가습기가 생각나는 목 따가움, 목 부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기전에도 일어나서도 한번씩 발라주지만 자꾸만 일어나는 입술 각질 일어나기(입술 틈) 등이 있겠다.

 

나도 이 증상들 특히 한살씩 더하면서 건조증이나 가려움 등 점점 더 실감하고 있지만 아주 오래 전부터 내가 겪는 환절기 대표 증상은 입술이 트는 것이다. 특히  입술은 다른 부위에 비해 유분이 거의 없어서 쉽게 건조해지고 바람에 닿으면 트는 과정이 나만의 경우는 아닐 듯 싶다. 그래서 예전부터 정말 여러가지 립케어 제품들을 써보곤 했는데 늘 지금 쓰고 있는게 최선인가 싶다. 그래도 남들 보다 조금 더 많이 써보고 신경써서 하는 입술케어 환절기 소중한 내 입술 지키기 관련 정보 정리해 본다.

 


립밤 제품 유형 ㅣ 내가 사용한 립밤 제품들 ㅣ  입술 관리법


립밤 제품 유형

스틱형 : 뚜껑이 있는 고체형 내용물로 가장 대표적인 립밤 형태. 아래를 돌리면 내용물이 조금씩 위로 올라오는 형태로 사용법이 간단하고 쉽다.

튜뷰형 : 손가락이나 면봉 등에 적당량을 짜서 이용한다. 별도 케이스에 담긴 형태도 있어 미용도구(스파츌라)로 덜어 쓸 수도 있다. 

틴트형 립밤 : 보습과 발색이 동시에 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 나는 잠자기 전 또는 일어나서 듬뿍 발라줄때는 튜뷰형 립밤을 쓰고 회사에서나 외출 중 바를때는 스틱형 립밤을 사용하고 있다. 뚜껑 있는 납작한 케이스에 담겨 있는 립밥은 사용이 좀 불편했다.

 

내가 사용해 본 립밤들

 

○ 유리아쥬

 

프랑스 남부 알프스 산맥 위치한 유리아쥬 마을의 온천수를 이용해 1992년 회사가 설립되고 피부과 의사와 약사들이 함께 제품을 개발. 극 민감성 피부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 유리아쥬의 립밤 ‘스틱 레브르’는 립밤계의 갑 오브 갑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함 사시사철 꼭 필요한 촉촉한 입술을 위해서라면 파우치에 꼭 있어야 하는 아이템. 1만원(4g)

 

♠ 약국 및 올리* 같은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는 제품으로 모이스처, 유분 둘다 만족스러운 제품.      다만 좀 비싸고 발림이 좋아서 금방 씀

 

 

 

 

○ 버츠비 

 

해바라기씨 오일, 코코넛 오일 등 자연 성분의 보습성분 함유. 페퍼민트, 딸기, 망고, 바닐라 등등 여러가지 향의 제품 있음. 가격 6천원대

 

♠  모이스춰하다고 홍보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모이스춰 강도는 상.중,하 중 중하 정도 느낌

○ 바세린

 

 

보습전문 브랜드의 바세린 젤리로 고보습립케어(파란색), 로지립스, 알로에등 향과 기능에 따라 몇가지 유형 있음. 2천원대

♠ 적당한 유분감 이상의 오일리한 느낌이 크고 보습효과는 아쉬움

 

 

○ 히말라야

 

 

비타민 제공 당근씨와 수분공급 코코넛 팜오일, 캐스터오일, 맥아 함유.

고보습 립밤. 2천원대

 

♠ 현재  잠자기전 사용하고 있는 립밤. 너무 건조하고 텄을때는 바르고 랩핑하면 각질 제거와 영양공급 동시 가능함. 3개째 사용중. 가성비 갑.

 

 

 

 

○ 프레시 (Fresh)

 

 

보습제 역할을 하며 수분 손실을 막아줌.

메도우폼씨오일(Limnanthes Alba (Meadowfoam) Seed Oil), 블랙커런트 씨드 오일(Black Currant Seed Oils)과 같은 영양이 풍부한 오일 혼합물로 건조한 부위에 깊은 보습을 전해 줌.

포도씨오일(Vitis Vinifera (Grape) Seed Oil): 피부를 보호해주고 매끄럽고 부드럽게 가꿔 줌

SPF 15 :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줍니다.

 

♠ 좋은건 너무 잘 아는데 비쌈. 비싼 건 그리고 빨리 쓰는경향 있음 -.-

3만원대 (3.6g)

 

 

○ 니베아 복숭아 립밤

 

스틱형 립밤의 스터디셀러. 보습에 충실한 베이직케어, 과일즙/향이 들어간 라인 등 다양한 제품들 있음.  3천원대

 

♠ 작년까지 일본여행 가면 5~6개는 선물이나 두고두고 쓰는 용도로 사왔던 제품. 보습력 좋음. 현재 사용중.

 

 

 

 

 

입술트임을 방지하는 그 밖에 방법들

 

입술에 침 바르지 않기, 각질 뜯지 않기

입술 건조하거나 긴장할때 입술에 침을 바르면 잠깐 촉촉해지면서 건조함이 없어지는 것 같지만 건조함이 점점 더해지는 것을 경험자는 모두 안다. 침 속에 아밀라아제 성분이 입술을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입술이 건조하거나 각질이 생겼을때 절대 침 바르지 말고, 뜯지도 말고 립밥 바르기가 최선이다.

 

입술에도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입술은 피부 조직이 얇고 자외선을 막아주는 멜라닌세포가 적어 자외선에 아주 취약하다고 한다. 맨얼굴로 외출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는 립제품 사용시 자외선 차단제 사용하기. (또는 립제품 선택시 자외선차단 기능 확인하기)

 

메이크업 지울때 립 리무버 사용하기

립관련 색조화장품들은 세안 클린징 제품으로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립앤아이 리무버 제품을 사용하여 입술 관리를 해야 한다. 깨끗하게 클렌징 되지 않을 경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입술 변색, 노화의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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