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눈_건조하거나 눈물이 흐르거나
- 건강/건강 정보
- 2021. 4. 22.
제 신체에 부위에 약한 고리, 눈입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에 유난히 눈과 관련된 정보들 _ 다초점콘텍트렌즈, 노안교정술, 백내장증상 등 이 더 많은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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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눈이 건조한 증상 혹은 눈물이 시도때도 없이 흘러나오는 증상에 대해 정리해 보려 합니다.
전문가들은 위와 같은 증상을 '눈물 장애'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눈물이 적어서 건조한 것을 건성안 (눈마름증후군), 많은 것을 유루증(눈물흘림병)이라고 합니다.
이런 눈물장해는 인구의 33%에 달할정도로 거의 국민질환에 속한다고 합니다.
눈이 건조해지는 원인
먼저, 첫번째 눈이 건조해지는 건성안의 원인부터 알아봅니다.
첫번째, 연령에 따른 증상과 변화이다.
나이가 들수록 눈물샘 기능이 감소해 눈물 분비량이 준다. 뿐만아니라 눈물 성분도 변해서 눈물막을 오랫동안 유지하지 못한다. 65세 인구의 15~33%가 이런 증상을 겪고 있다.
두번째는 영영결핍이다. 눈과 관련된 영양소인 비타민A는 눈 표면의 점액분비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부족할 경우 눈물 성분을 눈에 부착시키는 점액이 감소하여 건조증을 겪게 된다.
세번째는 콘텍트렌즈 또는 근시 수술이 원인이다. 특히 소프트렌즈 사용자에게 건성안이 잘 생기며, 근시 수술을 받은 사람은 수술시 감각신경이 손상되어 이로 인해 눈물샘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추측된다.
네번째는 현대의 환경으로 인한 증상이다. 난방이 잘 되어 건조하거나 온풍이 있는 곳, 연기가 많거나 오염이 심한 곳에서는 눈물이 잘 증발해서 역시 건성안을 일으킨다.
예를들어 컴퓨터나 핸드폰을 오래 보고 있으면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즐고 눈물이 쉽게 증발해 눈이 마른다.
건성안 초기 증상
눈꺼풀이 무겁고 뻑뻑하다는 표현이 보편적이며 또는 눈이 따갑거나 이물질이 들어간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시력이 약해지기도 하는데 일시적 현상으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건성안의 증세가 심해지면 점막의 각화 현상을 일으켜 각막염, 결막염으로 번질 수 도 있어서 초기 증상이 느껴질때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이런 건성안의 치료방법으로는 이런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가습기 등을 틀어 놓아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 실내온도를 여름에는 25~27도, 겨울에는 18도로 유지하는 것, 에어컨이나 히터에서 나오는 바람이 바로 눈에 닿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것, 습도는 60% 전후로 유지하는 것, 하루 8~10컵 정도 물을 마셔서 충분히 수분 섭취를 하는 방법등이 있다.
컴퓨터나 장시간 독서를 할때는
- 안구가 마르지 않도록 자주 눈을 깜박일 것
- 모니터를 볼때는 시선을 아래로 하고 눈을 작게 뜰 것
- 50분 후 10분 휴식하여 눈을 감거나 먼곳을 응시해 안구조절 근육을 쉬게 하는 것
- 마지막으로 명암차가 클 수록 눈이 피로하므로 모니터는 되도록 밝은 곳에서 보는 것 등의 방법이 있다.
식사요법
눈과 관련된 영양소로 비타민A와 오메가 3 지방산이 있다.
비타민 A는 건성안, 결막염 뿐만 아니라 시력감퇴, 야맹증 등을 예방하고 식품으로는 토마토, 부추, 당근, 호박 등과 푸른잎 채소 그리고 녹황색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오메가3는 우리 몸에서 윤활제 역할을 하여 눈물을 구성하는 지방 성분에도 영향을 미쳐 안구건조증을 예방한다. 오메가3는 참치, 정어리 같은 생선에 풍부하다.
인공눈물
일상의 생활습관 개선 등의 방법과 달리 직접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보통 인공눈물을 처방받는다.
인공눈물은 눈에 수분을 직접 공급하여 윤활유 작용을 해서 안구표면의 손상을 줄여주고, 염증세포를 줄여주며 상처 회복을 촉진시킨다.
인공눈물을 사용할 때는 몇번 투여 하는지 횟수가 중요하다. 상태가 심하면 매 시간마다 점안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1일 4~6회 넣으면 상태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각막염이 심한 환자는 인공눈물 중 방부제가 없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염증치료도 건성안을 치료하는 방법 중 하나로 스테로이드 안약이나 시이클로스프린, 태트라싸이클린 같은 점안액을 사용한다. 이러한 약품은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하며 과하게 사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번에도 큰 효과가 없다면 수술적인 치료가 있는데 흔히 하는 수술이 눈물점폐쇄술이다. 눈물이 빠져 나가는 눈물점을 마개로 막아 눈물이 눈에 고여 있도록 유도하는 수술이다.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흐른다면
이상의 건조증상과 다르게 눈물이 시도때도 없이 흐르는 경우도 많다.
원래 눈물은 감정의 결과로 흘러야 하는데 시도때도 없이 흐르니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눈물은 눈물샘에서 만들어져 각막을 촉촉이 적신 뒤 눈물관으로 빠져나간다. 수도꼭지에서 수돔ㅅ물이 나와서 배수구로 빠져나가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눈물흘림증은 눈물샘에서 눈물이 너무 많이 생성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눈물길이 막혀 눈물이 밖으로 넘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눈물 배출 이상을 진단해 치료한다. 부종으로 눈물길이 막혀 있는지 감염에 의한 염증이 원인인지를 판단해 눈물길을 열어준다.
노화에 의한 퇴행성이나 만성 염증 등으로 눈물길이 완전히 폐쇄됐다면 눈물길을 만들어주는 수술이 있다.
눈물 흘림증을 예방하려면 평소 눈 주변을 청결히 유지하고 과도한 컴퓨터 작업 등 눈을 혹사하는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 또 햇빛이 강할때는 선글라스로 눈에 외부 자극을 줄여줘야 한다.
🤦♀️ 저는 지난 1월 노안교정술 이후 건조증세로 인공눈물을 처방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공눈물중에서도 건조증을 예방하는 농도가 가장 높은 것을 쓰고 있는데 1일 횟수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앞으로는 최소 4회이상은 수시로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정말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고이고 흐르는 증세를 가진 분들이 있는데 적극 안과 방문을 권유해야겠습니다. 소중한 눈 일상의 작은 생활습관들로 더욱 적극 관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