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결혼식을 다녀왔습니다. 식사는 코스 요리로 스테이크가 메인 었지만 에피타이저와 디저트 사이에 떡갈비, 칠리새우, 잔치국수까지 꽤나 신경쓴 메뉴와 푸짐한 음식 구성이었습니다. 디저트로는 과일과 떡까지 먹었는데 그런데 저는 왜 마무리로 따뜻한 커피한잔과 달달한 케이크이나 파이가 먹고 싶었을까요? 식사 후 이런 욕구는 평소에도 종종 있지만 그래도 평소는 이렇게 훌륭한 코스요리나 음식을 먹은 것은 아니니 그럴 수도 있지만 이번 주말 저의 증세를 자각하면서 탄수화물 중독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찾아 봤습니다. 탄수화물 중단 자가테스트 한번 해보실 것을 권합니다. 탄수화물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 🤦♀️ 저는 위 진단 테스트 문항에 6개 정도 해당됩니다. 평일 아침은 건너뛰지만 주말에는 거의 ..
이번주에 회사 후배가 전화를 받더니 갑자기 당황하며 어쩔 줄을 몰라했습니다. 상황은 전 날부터 열이 났던 3살 아이가 병원을 다녀와서 약을 먹고 열이 좀 떨어진 것을 보고 출근했는데 아이를 돌봐주시는 친정엄마가 갑자기 아이가 경련을 일으킨다고 전화를 주신 상황이었습니다. 후배는 구급차를 부르고 친정엄마에게는 아이 옷을 다 풀어 놓으라고 통화를 하면서 아이 상태를 계속 체크하며 집으로 갔습니다. '열성경련'은 아니었지만 저도 큰 아이가 서너 살 때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 경련이 일어났던 모습이 기억나면서 얼마나 급박하고 보호자로서 놀라는 상황인지 기억이 났습니다. 환절기라 아이들 특히 어린 영유아 열감기가 유행이라고 하는 뉴스가 있던데, 아이들 열로 인한 경련 일어났을때 대처법 미리 알고 있으면 좀 더 ..
고3 엄마하기 두 번째를 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딸이었고 처음이다 보니까 아이 공부, 진로, 생활 등 엄마이지만 전전긍긍 아이 보다 더 갈팡질팡 했던 것 같습니다. 둘째는 아들이고 결국 공부는 본인이 해야 한다는 첫째 때 경험으로 다른 것 보다 아이 먹는 것과 아이와 상호 스트레스받지 않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킹맘이다 보니 집밥을 알뜰살뜰 해먹이기도 어렵고, 아이가 또 아침은 차려주어도 입맛이 없다고 잘 안먹기 일 수입니다. 일주일 전부터는 학교 1,2교시 사이에 먹으라고 간단한 간식을 싸주고 있습니다. 특별히는 아니어도 그래도 올 한 해동안 수험생, 고3을 위해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음식과 식단 일단 저희 집 고3을 위해 한번 정리해 봅니다. 수험생, 고3을 위..
요즘 식품 광고나 제품 포장지에서 간혹 '글루텐프리'라는 문구 보신 적 있으세요? '슈가프리'처럼 우리 몸에 없으면 좋은 것을 제거했다는 의미로 먼저 추측되고 다음으로 '글루텐'인데 여기서 일단 자신 없어집니다. '글루텐'이 밀가루 성분 같기도 하고 당 성분 같기도 하고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최근 '헬시 플레저 (Healthy pleasure)라는 트렌드와 함께 '글루텐프리' 시장이 크고 있다는 기사 헤드라인이 있어서 이 기회에 '글루텐프리'가 무엇이고 왜 글루텐 프리를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아보려 합니다. (참고로, 헬시플레저는 트렌드코리아 2022에서 탄생한 단어로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뜻입니다) 1. 글루텐(gluten)이란 글루텐(gluten)은 밀, 보리, 쌀, 옥수수 등의 곡물에서 발견..
최근에 20대 후반에 조카가 스마일라식을 했다고 했습니다. 제 언니와 형부는 2년 전 노안교정시술을 했고 조카는 그때는 시력교정술에 망설였지만 최근에 스마일라식을 하고 이 좋은걸 왜 지금 했는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30대일때는 라식과 라섹 정도였는데 '스마일라식'은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저희 집 대학생과 고등학생 아들도 눈이 안 좋아서 언젠가 라식이든 라섹이든 할 것 같은데 이 기회에 라식, 라섹 그리고 스마일라식은 뭐가 다른지, 어떤 조건에서 받을 수 있는지, 비용은 어느 정도인지 딱 이 세 가지만 핵심요약해 봤습니다. 라식 VS 라섹 VS 스마일라식 : 각막 수술방법이 다름 라식(LASIK), 라섹(LASEK), 스마일라식(SMILE LASIK)은 모두 시력교정 수술 중 하나로, 각각의 방법..
훨씬 포근해진 낮 공기에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 자칫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결막염 등에 딱 걸리기 쉬운 환절기입니다. 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신체 부위별 약한 부분을 알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음식과 영양 보조제 등을 먹으면서 미리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환절기에 자주 걸릴 수 있는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과 같은 증상은 평소에 면역력만 높여도 쉽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환절기에 피로감이 좀더 높아지기도 하는데 신체 부위별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및 영양소에 대해 정보입니다. 1. 비타민 C 함유 식품: 레몬, 자몽, 오렌지, 블루베리, 딸기 등 누구나 아는 ..
어렸을 때부터 머리숱이 많았던 저와 다르게 딸내미는 머리숱이 적습니다. 머리숱 유전자를 안 줬다고 투정을 하는가 하면 자기 보다 키가 큰 남자 친구가 본인의 정수리를 자세히 보지 않을까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앞서 탈모와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들을 보면서 계속 딸내미 생각이 났습니다. 병원에서 탈모치료를 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머리숱을 좀 풍성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탈모는 머리카락이 새로 나는 것 대비 머리카락이 빠지는 속도가 더 빠른 것이라고 하니, 초기 탈모치료 방법을 알아보고 권해 볼까도 싶습니다. 헤어라인의 변화 정도가 느껴질 정도의 탈모가 아니라면 비수술적 치료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먹는 탈모 약, 바르는 탈모 약 사용과 메조테라피 주사치료 또는 PRP 치료..
명절에 가족들 모이면 한 살씩 더 먹었지만 여전히 똑같다고 상호 덕담을 합니다. 그리고 한참 이야기하다 보면 어디가 아프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등등 어쩔 수 없이 나이 들며 생기는 증세들에 대해 얘기하곤 합니다. 남자분들은 특히 누구는 머리숱이 많아서 젊어보인다든가 누구는 M자형 탈모가 시작되었다고 걱정을 합니다. 저랑 함께 사는 룸메도 2~3년 전부터 유독 이마 쪽으로 M자형 탈모가 시작되었는데 본인보다 오히려 제가 더 걱정과 관심이 많습니다. 대부분 유전이라고 이야기는 들었는데, 정말 그런 것인지 혹은 탈모의 속도를 좀 늦추는 방법은 없는지 정보들을 찾아봤습니다. 우리 머리카락은 매일 50~10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이라고 하는데 먼저 간단한 탈모 자가진단 체크 부터 해보시기 바랍..
새해를 맞아서 세우는 계획들 중 빠지지 않는 것이 건강과 관련된 계획입니다. 무슨 운동을 하겠다, 하루 몇분을 걷겠다, 다이어트를 하겠다 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제 50을 넘어서는 저는 꼭 필요한 것이 근육량을 늘리는 것 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일상에서 피로감이 크게 오고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낄 때 가장 기초이자 바탕이 되는 것이 근육량과 탄력 즉 근력이 줄기 때문입니다. 근육관련 해서는 전에도 언급했던 적이 있지만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근육 우리 몸의 에너지 저장창고로 에너지를 만들고 세포를 움직여서 신체활동을 활발하게 합니다. ▣ 근육량의 감소 신체를 구성하고 보통 체중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근육은 나이가 들 수록 양도 줄고 근육의 탄력도 감소합니다. 근육량은 40세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