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먹어도 혹은 분명 나보다 더 먹는 것 같은데 살이 안 찌는 사람들 주변에 있으시죠? 흔히 체질이라고 얘기하지만 그래도 좀더 과학적으로 접근하면 '기초 신진대사 활동'이 다른 사람보다 활발하여 가만히 있어도 에너지 즉 칼로리 소모량이 더 높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반대로 예전과 똑같은 양의 식사를 해도 살이 찌는 경우 특히 저 같은 중년 여성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전 보다 '신진대사 활동'이 떨어져서 같은 양을 먹어도 칼로리 소모량이 떨어지니 잔여 영양소가 몸에 축적되어 살이 찌는 경우입니다. 일상 간단한 생활습관만 몇가지 바꾸어도 신진대사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법들 소개해 봅니다. 먼저 신진대사 촉진에 대해 요약합니다. 신진대사란? 신진대사는 우리 몸이 에너지를 소비하고 소화하고 흡수하는 대사과..
며칠 전 회사에서 옆부서 관리자의 톡이 왔습니다. 내용인즉 본인 부서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었으니 조심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감염 당사자가 저희 부서 가까이 앉아 있는 분이었는데, 출근해서 자리에 있었습니다. 제가 깜짝 놀라서 자가격리 안 하냐고 관리자에게 물어봤더니 현재는 그 기준이 없어졌지만 며칠 재택하고 출근 중이라는 답변이었습니다. 코로나19가 너무 길어지면서 이제는 방역지침, 기준이 뭐가 맞는 것이고 뭐가 달라진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마침 최근에 코로나19를 독감 수준의 감염병으로 등급 하향한다는 뉴스도 있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감염자들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번 기회에 현재 기준 코로나19 방역정책 총정리 한번 해보겠습니다. 코로나19 _독감 등급인 감염병 4급으로 하향 질병관리청은..
언제부터였는지 생각도 안 나게 꽤 오래전부터 저는 세안 후 토너를 바르는 과정으로 2단계를 거칩니다. 첫 번째는 흔히 '닦토'라고 말하는 화장솜에 토너를 적셔 얼굴을 한번 닦아내는 단계이고 두 번째는 보습을 위해 좀 더 끈적한 토너를 손으로 가볍게 두드리며 얼굴 전체에 흡수시킵니다. 며칠 전 닦토용 토너가 다 떨어져서 다시 구매하려고 생각하던 중에 다이소 매장에서 닦토용으로 써도 괜찮을 토너가 눈에 띄어 하나 사봤습니다. 그런데 기존에 사용하던 닥토용 토너에 비해 인위적인 화학물질 냄새가 났습니다. 이 제품은 보디 오일과 섞어서 샤워 후 바디스킨으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다이소 제품 대부분은 퀄리티가 대체로 좋은데 이 토너는 기대에 못 미쳐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
'모이면 아픈 곳 이야기하고 헤어지면 병원 가는 나이의 시작이 50이다' 최근 읽은 '50의 기술'이란 책에 이런 내용이 있던데 매우 공감합니다. 비교적 건강하게 살아왔는데 앞에 숫자가 '5'로 바뀌고 나서 병원 갈 일도 많아지고 피곤함도 자주 느끼게 됩니다. 이런 저에게 남편이 어디서 들었는지 실손보험으로 맞을 수 있는 영양주사가 있다고 가서 맞으라고 했습니다. 최근 비급여 항목에 대한 보험 청구 기준이 강화되었다는 뉴스들을 접했는데, 영양주사를 실손보험으로 맞을 수 있다는 남편의 말에 의심이 먼저 들었습니다. (🤦♀️ 함께한 세월이 길 수록 신뢰보다 의심이 강한 것이 현실 부부입니다^^) 그렇게 대충 들었다가 계속 피곤하기도하고 제 고질병인 오른쪽 어깨 통증이 심해지니까 정말 주사 한번 맞아볼까 하..
지난 번 '자궁경부암 무료 백신접종'을 왜 자기는 안해줬냐는 20대 딸내미 질문에, 매년 건강검진시 필수 항목처럼 검사하던 자궁경부암에 대해 저도 갑자기 궁금증이 생겨서 증상은 뭔지 왜 걸리며 경과는 어떤지 등등 살펴봤습니다. 발병율과 사망율이 높다는 여성질환인 자궁경부암, 조만간 검사를 위해 딸내미를 데리고 병원을 가기 전 검사과정과 비용 등등에 대해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사 대상 20세 이상 여성이라면 증상이 없어도 자궁경부암 검진이 필요합니다. 🤦♀️ 흔희, 예방접종을 맞은 경우 증상 이전에 검사를 안해도 될거라고 생각하지만 자궁경부암 백신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한 경우나 임신을 한 경우도 정기 검진이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나우리나라는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 200..
얼마 전 대학생 딸내미가 물었습니다. "엄마, 나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맞았어? 친구들은 고등학생 때 무료로 맞았다고 하는데 나는 맞은 기억이 없어서 물어보는 거야" 저도 순간 기억이 바로 나지는 않았지만 당시 상황들을 조합해 보면 딸아이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안 했습니다. 당시 예체능 수험생으로 아이가 바쁘기도 했고 비슷한 또래의 딸을 둔 친구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부작용 사례도 있고 해서 본인 아이는 예방접종을 안 맞출 거라고 했던 얘기가 기억이 났습니다. 🙇♀️ 무료는 아니어도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은 할 수 있는 것으로 알지만 우선 '자궁경부암'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에서 하는 정기 건강검진 시 저도 매년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으면서도 실제 자궁경부암의 증상이나 원인 등..
주말에 결혼식을 다녀왔습니다. 식사는 코스 요리로 스테이크가 메인 었지만 에피타이저와 디저트 사이에 떡갈비, 칠리새우, 잔치국수까지 꽤나 신경쓴 메뉴와 푸짐한 음식 구성이었습니다. 디저트로는 과일과 떡까지 먹었는데 그런데 저는 왜 마무리로 따뜻한 커피한잔과 달달한 케이크이나 파이가 먹고 싶었을까요? 식사 후 이런 욕구는 평소에도 종종 있지만 그래도 평소는 이렇게 훌륭한 코스요리나 음식을 먹은 것은 아니니 그럴 수도 있지만 이번 주말 저의 증세를 자각하면서 탄수화물 중독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찾아 봤습니다. 탄수화물 중단 자가테스트 한번 해보실 것을 권합니다. 탄수화물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 🤦♀️ 저는 위 진단 테스트 문항에 6개 정도 해당됩니다. 평일 아침은 건너뛰지만 주말에는 거의 ..
이번주에 회사 후배가 전화를 받더니 갑자기 당황하며 어쩔 줄을 몰라했습니다. 상황은 전 날부터 열이 났던 3살 아이가 병원을 다녀와서 약을 먹고 열이 좀 떨어진 것을 보고 출근했는데 아이를 돌봐주시는 친정엄마가 갑자기 아이가 경련을 일으킨다고 전화를 주신 상황이었습니다. 후배는 구급차를 부르고 친정엄마에게는 아이 옷을 다 풀어 놓으라고 통화를 하면서 아이 상태를 계속 체크하며 집으로 갔습니다. '열성경련'은 아니었지만 저도 큰 아이가 서너 살 때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 경련이 일어났던 모습이 기억나면서 얼마나 급박하고 보호자로서 놀라는 상황인지 기억이 났습니다. 환절기라 아이들 특히 어린 영유아 열감기가 유행이라고 하는 뉴스가 있던데, 아이들 열로 인한 경련 일어났을때 대처법 미리 알고 있으면 좀 더 ..
고3 엄마하기 두 번째를 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딸이었고 처음이다 보니까 아이 공부, 진로, 생활 등 엄마이지만 전전긍긍 아이 보다 더 갈팡질팡 했던 것 같습니다. 둘째는 아들이고 결국 공부는 본인이 해야 한다는 첫째 때 경험으로 다른 것 보다 아이 먹는 것과 아이와 상호 스트레스받지 않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킹맘이다 보니 집밥을 알뜰살뜰 해먹이기도 어렵고, 아이가 또 아침은 차려주어도 입맛이 없다고 잘 안먹기 일 수입니다. 일주일 전부터는 학교 1,2교시 사이에 먹으라고 간단한 간식을 싸주고 있습니다. 특별히는 아니어도 그래도 올 한 해동안 수험생, 고3을 위해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음식과 식단 일단 저희 집 고3을 위해 한번 정리해 봅니다. 수험생, 고3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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