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음식을 먹어서 탈이 나는 식중독을 전에는 주로 더운 여름에 걸리는 병으로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11월쯤 되면 본인 혹인 자녀가 장염과 같은 증세가 있어서 병원에 갔는데 식중독이었다는 얘기를 듣고 당사자도 이야기를 들은 저도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즉 여름이 아니라 오히려 찬바람 부는 겨울에 특별한 상황, 환경이 아니어도 생각보다 많이 걸리는 겨울철 식중독 원인과 증상 그리고 무엇보다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1. 겨울철 식중독 원인 겨울철 더 강해지는 식중독 바이러스 가 있다. 다른 계절보다 겨울철에 더 강해지는 식중독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기간은 11월부터 시작되어 다음 해 3월까지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는 ‘노로바이러스’입니다. 노로바이러스의 특징 I 영하 20도에서도 활동하며,..
올해 저희 집에는 수험생이 있습니다. 자녀가 둘 이상인 분들은 아시겠지만 첫째에 비해 둘째에게는 아무래도 신경 써주는 부분들이 덜 한 것 같습니다. 특히 첫째는 예체능을 하는 딸 아이라 체력적으로도 힘든 것 같아서 좋은 한약도 몇 번 해먹이고 했습니다만 대체로 무던한 둘째이자 아들은 누구나 먹는 비타민을 챙겨준 것이 다였습니다. 그래서 수능 열흘을 앞두고 수험생 공진단이라도 한번 먹어야겠다 싶었습니다. (🤦♀️ 이것도 첫째 때 한의원 하는 친구가 한약에 수험생공진단을 함께 보내줘서 이런 것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공진단은 들어보셨을텐데 수험생 공진단은 좀 생소할 수도 있을 듯싶습니다. 우선은 공진단의 일반적인 효능, 효과 그리고 수험생 공진단은 무엇이 다른지, 공진단의 가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
하루 해가 점점 짧아지는 계절로 바뀌면서 외부활동을 위한 시간들도 짧아지는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은 시간 내서 해야겠는데 이왕이면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 시간대가 언제일까 궁금했습니다. 물론 실내자전거나 요가, 필라테스 같은 실내운동 홈트도 있지만 그 운동들도 어느 시간대에 하면 운동효과가 좀더 좋을지 싶어서 찾아봤더니 제 질문 자체가 틀린 질문이었습니다. (🤦♀️ 그냥 순수하게 좋아서 하는 일이 아니면 늘 효과와 효율을 따지는 것이 제 습관입니다^^) 운동은 그 목적에 따라 더 효과적인 시간대가 있습니다. 아래 정보 참고하셔서 원하시는 운동 목적에 따른 시간대 운동으로 가장 큰 효과를 보시길 바랍니다. ▣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아침 공복운동 가장 효과적 해외 연구결과에 의하면 식전..
인공눈물 자주 사용하세요? 하루의 대부분을 실내 사무실에서 보내는 저는 의도적으로 인공눈물을 하루 두세 번은 꼭 사용하려고 합니다. 피부의 건조함만큼 안구건조증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건강한 눈 관리를 위한 예방법처럼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데 사용하면서 몇 가지 궁금증들이 생겼습니다. ◎ 인공눈물 사용은 하루에 몇번 정도가 적당한가? ◎ 일회용 인공눈물을 다 쓰지 못한 경우 며칠 더 써도 괜찮은가? ◎ 이렇게 매일 자주 쓰는 인공눈물의 성분은 무엇인가? ◎ 처방전 유무에 따라 인공눈물 가격이 다른데, 인공눈물 싸게 사는 방법은 없는가? 눈에 도움이 되자고 쓰는 인공눈물인데 일회용을 남았다고 다음날 써도 괜찮은지, 매번 넣을 때마다 반은 흘리는데 올바른 사용법이 있는 것인지 등등 찾아보고 유용한 정보들 공유해 ..
환절기라 그런지 일찍 잠자리에 들어도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너무 찌뿌둥하고 무겁습니다. 지난주에 특별한 일도 없는데 그냥 하루 연차를 냈습니다.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말고 푹 쉬자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눈 뜨니 바로 집 안에 해야 할 일들이 보였습니다. 소중한 연차를 결코 흐지부지 보낼 수는 없어서 바로 당일 예약이 가능한 마사지샵들을 찾아봤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두 곳 정도가 눈에 들어왔는데 한 곳은 타이식 마사지를 하는 곳이었고 다른 한 곳은 베트남 도시 이름을 딴 프랜차이즈 마사지 샵 (더하노이풋 앤 바디)이었습니다. 🤦♀️문득 여행 가서 현지에서 받았던 타이 마사지와 베트남 마사지가 뭐가 다른지 떠올려봤습니다. 저의 느낌적인 느낌은 타이식 마사지가 더 강도가 세고 전신 스트레칭에 가까..
독감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추석연휴 지나고 다시 한글날로 이어진 연휴를 지나면서 일교차가 굉장히 커진 것 같습니다. 어제 긴팔셔츠 하나만 입고 오후에 일산 근교로 나들이를 했던 남편이 저녁에 감기몸살 증세가 있다면서 약을 찾았습니다. 제 아침 루틴인 7시 시사프로그램 라디오를 켜니 프로그램 진행자도 감기로 목소리가 많이 잠겨 있었습니다. 늦기 전에 독감 예방접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저는 아직 청춘이라 당연히 유료접종을 해야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라고 해서 무료로 예방 접종 가능한 연령대가 있습니다) 독감예방접종 무료대상자, 어떤 백신을 맞는지, 언제까지 맞아야 하는지, 유료로 맞을 경우 비용 등등 독감을 대비하여 꼭 알고 있어야 할 정보들 정리해 봅니다..
동네 마트에 가면 한 번씩 신선식품코너에 할인 스티커가 붙은 채소에 눈길이 가곤 합니다. 신선도나 포장일로부터 유통기한 때문에 할인 스티커가 붙지만 바로 먹는 데는 전혀 이상이 없는 채소나 과일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코너입니다. 며칠 전 그곳에서 발견한 것이 유기농 케일입니다. 너무 싱싱한 상태인데 40% 정도 할인 스티커가 붙어 있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무늬만 주부인지라 호박 감자 같은 친근한 채소도 아닌 케일을 선뜻 집어 들지 못했겠지만 이번에는 바로 하나 바구니에 넣었습니다. 이유는 서진이 네를 보며 눈도장 찍어두었던 휴롬400을 샀기 때문입니다. 착즙 주스로 주로 오렌지, 사과, 당근 등을 갈아먹고 있는데 녹색채소가 사실 영양적으로 더 좋다고 들었던 것 같고, 어렸을때 엄마가 케일을 블렌더로..
골프입문 꽉 찬 2년을 바라보고 있지만 아직도 너무나 골린이인 저의 최근 고민은 그립입니다. 타고난 운동신경이 찾아보려야 없고 골프 입문 나이도 시니어인지라 그냥 조금씩 재미있게 쳐보라는 생각에 시작했는데 그럼에도 너무 뜻대로 안 됩니다. 어느 시점 잘 맞는가 하면 갑자기 모든 공이 오른쪽으로 가고 그래서 백스윙을 혹은 그립을 바꿔 잡아보면 잠깐 맞다가 또다시 갈피를 못 잡는 슬라이스가 나고 이 과정이 계속 반복입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남편이 제 그립에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오른쪽 손이 너무 채를 덮고 있다고 더 아래로 감싸 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 그립은 공들이 너무 오른쪽으로 슬라이스가 나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당시 코칭했던 프로님의 조언이었습니다. 헤드가 열려서 공에 닿는 것을 방지하기 위..
얼마 전 저 보다 한참 젊은 후배가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아는 임플란트는 나이 드신 분들이 치아가 약해지면서 치아가 제 기능을 못할 때 부분적으로 인공 치아로 바꾸는 것 정도로 알고 있었습니다. 후배는 한 군데 치과에서만 상담받고 바로 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두 군데 정도는 더 가서 정말 꼭 해야하는 것인지, 한다고 해도 비교해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저희 남편도 이미 사십 대 초반부터 임플란트를 했는데 제 일이 아닌지라 무심했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누구나 나이들면서 일상에 지장을 주는 신체기관이 눈과 치아가 가장 보편적인 것 같습니다. 저는 눈과 관련된 사연은 이 블로그에도 글들이 있지만 남부럽지 않습니다. 다행히 치아는 아직까지 정기검진과 충진치료로 나름 ..